월곶면 용강리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예지원이 여자 이용인을 위한 특화된 뷰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특히 실내 프로그램뿐 아니라 화장품 공장, 뷰티 아카데미 및 박람회 견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하게 구성해 호응을 얻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경기도 장애인복지시설 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게 됐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참여 여성 장애인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것을 넘어 외부와 소통하고 외부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의미가 깊었다. 참여 여성 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스스로 자존감 향상과 사회성을 키우는 기회를 드릴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한 여성 장애인들은 “평소 가보지 못했던 장소를 프로그램을 통해 다녀올 수 있어 즐거웠다”고 이야기했으며 “기초부터 색조 화장까지 꼼꼼하게 알려주는 프로그램 구성도 좋았다”고 말했다.

예지원 관계자는 “참여 여성 장애인들이 모두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것이 느껴졌다. 변화를 토대로 비장애인들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활동도 2020년도 사업에 반영하여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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