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김포시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6일 드림파크 씨씨에서 열렸다. 김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포시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는 지금까지 열렸던 김포시장배 골프대회 중 역대 가장 큰 규모로, 7년 만에 열리는 만큼 김포 골프인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였다. 특히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진행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김포시골프협회 직전회장이자 고문인 권오준 집행위원장을 필두로 한 집행부의 노력으로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전체우승(신페리오)은 이종민(풍무동) 씨가 차지해 트로피 및 아이언 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메달리스트는 신재봉(대곶면, 5언더), 구평숙(사우동, 1언더) 씨가 차지했으며, 남자부 우승은 도경오(하성면), 여자부 우승은 허귀자(걸포동), 롱게스트 우승은 남자 조덕휘(통진읍), 여자 강혜영(북변동), 니어리스트 우승은 남자 소병준(양촌읍), 여자 김숙이(장기동) 씨에게 돌아갔다.

위의 상과 더불어 참가상(쌀), 행운상(파주인삼농협 제품, 고구마 등) 등 이날 수여된 모든 상품은 김포 생산품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날 김포에 거주하는 우순실 씨의 축하 공연과 신유식 씨의 색소폰 연주가 더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권오준 집행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김포 골프인의 위상과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경기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한 시 대표 선수 발굴에 성과가 있었다. 다음 대회가 더욱 알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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