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새마을회가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포시새마을회는 지난 6일에서 7일까지 양일간 김포시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하영 시장, 신명순 의장, 홍철호 국회의원, 박종복 경찰서장 등 200여 명이 참가해 정성껏 김장을 담갔다. 김치 5,340kg은 홀몸노인, 관내 복지시설 등 445여 곳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정하영 시장은 “매년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김포시새마을회원 및 임직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지역사회 곳곳에 묵묵히 봉사하시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김포시새마을회 정일성 회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맛있는 김치를 담가 전해줄 수 있어 행복하다. 시의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업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지만, 보다 더 많은 분들에게 돌아가지 못함에 아쉽다. 더 많은 분들에게 지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새마을회는 올해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아 값이 비싼데도 김장을 더욱 많이 담근 것으로 전해졌다. 회원들은 지속적으로 양을 늘려 어려운 이웃에게 빠짐없이 김치가 전달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김포시새마을회는 지난 5일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고추장을 담가 전달하는 등 따뜻한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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