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전입세대, 버스 5대에 나눠 타고 장릉~김포아트빌리지~3.1운동 독립기념관를 돌며 김포를 배웠다

김포사랑운동본부(이사장 임선기)가 주최하는 ‘전입세대 김포사랑 일일투어’가 지난 2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총158이 참가한 일일투어는 김포시를 끼고 있는 한강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장릉산과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된 조선왕조 40기 중 하나인 16대 인조의 부모인 원종과 인헌왕후가 잠들어 있는 장릉 그리고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 그리고 3.1운동 독립기념관 등을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김포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의 해설자원봉사로 참여자인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진행했다.

장릉에서는 잘 꾸며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조선왕조를 소개했으며,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는 애착인형 만들기, 도자기 체험, 부채 만들기, 전통떡찍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진행했으며 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시청각 교육과 전시관 관람을 통해 멀게만 느껴지던 3.1운동을 이해하고 시민의식을 일깨우는 기회로 삼았다.

김포사랑운동본부 임선기 이사장은 “일일투어 행사는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김포의 유적지 및 명소를 명확히 알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새롭게 김포를 전입하는 세대들이 김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겸양했다.

이어 임선기 이사장은 “앞으로도 전입세대 및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김포사랑 일일투어’를 정기적으로 진행함으로써 김포시를 알리고 사랑하고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양한 행사를 통해 미력하나마 김포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도록 노력하는 단체, 김포사랑운동본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사랑운동본부는 김포시, 김포시의회에서 사업비를 지원하는 단체로 2008년부터 김포한강신도시에 급증되는 인구 유입을 대비하여 전입 세대와 기존시민이 모두 김포시의 주인이 되어 김포를 사랑하고 김포에서 나는 물건을 애용하자는 의미로 화(김포시의 주인되기), 애(김포를 사랑하기), 용(김포산품 애용하기)의 3대 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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