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평화로, 어린이 통학 전기버스, 한강시네폴리스 진입도로 등 10개 사업 약1,700억 원 국비(2020년) 반영 요청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정하영 김포시장과 김두관 국회의원(사진)이 2020년도 예산안 심사을 앞둔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부 예산을 총괄하는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김포시 현안 사업(10건)을 설명하고 국비(1,700억 원) 반영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김포시와 김두관 의원이 요청한 2020년도 김포시 주요 현안은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63억 원) ▲풍무동 체육문화센터 건립공사(9억 원) ▲김포본동 파출소 신축 사업(20억 원) ▲수도권 제2순환(김포~파주) 고속도로(1,337억 원)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11억 원) ▲국도48호선 누산IC~제촌IC(장기동) 도로개설(70억 원) ▲국지도 84호선 초지(대곶면 대명리)~인천1(양촌읍 대포리) 도로개설(100억 원) ▲김포 평화로 개설사업(8억 원) ▲양촌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지원사업(37억 원) ▲김포시 어린이 통학버스 전기버스 특화시범사업(45억 원)이다.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총 사업비 924억 원 중 내년도 토지보상비 60억 원을 국비로 반영, 풍곡IC(가칭)를 설치하여 향산지구 입주를 비롯해 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진입을 도로사업 이다. 김두관 의원은 지난달 경기도 지방이양사업으로 시네폴리스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외에도 주요 국비 사업으로는 풍무동 체육문화센터 건립공사를 위한 총 사업비 60억 원 중 내년 예산으로 국비 9억 원을 요청했으며, 김포본동의 치안수요 증가에 따른 파출소 신설을 위한 예산 20억 원을 요청했다.

특히 김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통학 전기버스 특화시범사업으로 45억 원을 신규로 요청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국내 최초로 통학 전기버스(15인승)을 보급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어린이의 통학안전도 보장한다는 계획으로 내년 말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총 100대 보급이 목표다.

이날 회의에서 김두관 의원은 기획재정부 2차관 등 관계자에게 “이번에 국비 편성을 요청한 사업들은 교통과 밀접하게 연결된 생활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키는 SOC사업으로 반드시 예산반영이 필요하다.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에서 발표한 광역교통 2030계획이 국가철도망계획과 광역교통 기본계획에 꼭 반영되어 2021년부터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급행철도 수혜지역 확대를 위하여 서부권 등에 신규노선도 검토하고 있는 정부 발표에 맞춰 김포를 연결하는 GTX-D 노선 등에 대해서도 용역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민선7기 출범 이후 제시한 김포의 미래산업을 구체화하고 시민행복을 높이기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무엇보다 예산확보를 위한 세일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언하고 “김포 평화로가 건설되면 북녘의 생생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자전거 및 도보 이용자들이 누구나 찾고 싶어 하는 명품도로가 될 것이며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돼 사회 전 분야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국내 최초 전기 통학버스 제작 보급에 환경부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