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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5호선 철도, 김포에 온다

김포한강선 및 인천2호선 김포 연장안 ‘대도시권 광역교통비전 2030’ 계획안 포함

대광위, GTX-D 노선 추가 검토, 김포 ‘유력’.. 내년 하반기 확정 및 발표 예정

 

김포한강선과 인천2호선 김포 연장안이 정부 발표 ‘대도시권 광역교통비전 2030’ 계획안에 포함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3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광역교통 2030’ 발표를 통해 김포한강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시행된다고 밝혔다. 광역교통 2030은 지난 3월 출범한 국토부가 처음 발표하는 향후 10년간의 대도시권 광역교통정책 방향이다.

이 기본구상안에는 1~3기 신도시를 포함한 전국대도시권 종합 교통대책으로 김포의 경우 한강선 김포연장(방화차량기지~양촌읍),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인천 독정역~검단 불로지구, 김포, 일산역 및 탄현), 광역철도와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구상안에 이러한 부분들이 포함됐다는 것은 광역교통기본계획과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는 가능성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의가 있다.

5호선 김포 연장 노선인 ‘김포한강선’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이 처음으로 명명한 노선 명칭으로, 노선의 시점과 종점이 구체적으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철호 의원은 그간 5호선 김포 연장 등에 관한 법률안을 다섯 건이나 대표발의해 국회에 제출하고, 5호선 김포 연장 등을 검토하기 위한 국토부의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예산을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지난해 12월, 5호선 김포 연장 추진계획에 대한 국토부의 공식 발표를 이끌어 낸 바 있다.

홍철호 의원은 2020년도 국토교통부 예산안 심사를 하면서 김포한강선 등을 검토하기 위한 정부의 연구용역비를 정부안 대비 10억원 증액했다. 이외에도 홍철호 의원은 「강화(김포)~계양 고속도로 타당성 조사비(설계비 포함)」 10억 7500만원 신규 반영, 「김포-파주 고속도로 공사비」 733억원 증액, 「국도 48호선 누산-제촌 6차로 확장 공사비」 17억원 증액, 「국지도 84호선 초지-인천 4~6차로 연장 공사비」 9억원 증액, 「2층 전기버스 구입비」 33억 6000만원 증액 등을 요구하는 동시에 국토교통부를 설득하여, 해당 안건들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두관 의원 역시 최기주 대광위원장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여러 차례 별도로 만나 광역교통 비전 2030 계획 뿐 아니라 2021 광역교통 기본계획 및 국가철도망계획에 반드시 반영시켜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김두관 의원은 현재, 김포를 연결하는 2개의 고속도로건설사업과 관련,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김포~파주) 국비 예산 1,337억원, 계양~강화간 고속도로 기본설계 용역비 11억원을 2020년 국비 예산으로 신청해 놓은 상태다.

국토교통부는 김포한강선 사업 이행을 위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광역버스 대폭 확대.. 전용차로 도입추진

 

대광위는 이날 광역버스의 대폭 확대와 전용차로 도입추진도 발표했다. 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 구간은 김포한강신도시부터 올림픽대로 여의하류IC까지다. 광역버스 관련, 속도 경쟁력과 대용량 수송능력을 갖춘 고속 BTX(Bus Transit eXpress) 서비스를 도입하여 기존 광역버스 보다 이동시간을 30% 이상 단축한다. 또한 고속 전용차로와 함께 정체가 심한 종점부 구간에는 지하에 전용차로 및 환승센터를 설치하여 이동속도를 30% 이상 향상시키는 방안을 연구용역을 거쳐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김포시는 대광위의 발표에 축제 분위기다. 시는 대광위 발표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대광위는 김포시가 그동안 자체적으로 철도망 구축용역을 통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노선(방화차량기지에서 한강시네폴리스 및 검단신도시, 한강신도시 경유)을 제출한 데 대해 높게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자평했다.

 

수도권 서북부 - 강남 잇는 ‘GTX-D’, 김포 ‘유력’

 

국토교통부는 김포한강선뿐만 아니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수혜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수도권 서북권 등에 신규 급행노선(GTX-D)을 추가 검토해 내년 하반기까지 확정 및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인 수도권 서부권으로는 김포 지역 등이 손꼽히고 있다.

D노선은 당초 추진 중인 GTX 3개 노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해 수도권 내 이동 시간을 30분내로 단축시키겠다는 목표로 계획, 인천 서구 지역과 김포, 부천 등을 연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D 노선은 2030년까지 구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안은 나오지 않았지만 수도권 서북부와 강남권을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천시는 GTX-D 사업의 최적 노선을 발굴하기 위한 ‘광역 철도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김주현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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