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세계4-H의 날’ 기념 부대행사로 열린 제13회 전국 학생 4-H과제경진대회에서 김포시 분진중학교가 동상을 수상했다.

‘청소년, 미래를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프로젝트학습(PBL)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배양하고, 창의융합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픈경진(메이커 프로젝트)과 학생4-H회원 현장경진(퍼블릭 스피킹 경진, 4-H프로젝트활동 이수 성과발표 경진, 자원봉사 경진, 단체예체능특기과제 경진)으로 진행됐다.

이날 분진중학교 3학년 김민한, 엄정배 학생(지도교사 이주호)이 4-H 프로젝트활동 이수 성과발표 경진분야에 참가해 ‘분진중 그것이 알고싶다’라는 제목으로 4-H의 이념 지․덕․노․체 중 노육(勞育)의 가치를 어필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주호 지도교사는 “4년째 학생 4-H지도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4-H 과제활동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성품배양 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문제해결력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4-H 지도교사 현장연구대회도 준비해 4-H회의 활성화에 노력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인숙 농업진흥과장은 “청소년들이 4-H활동을 통해 지육, 덕육, 노육, 체육의 4-H정신 함양뿐만 아니라 과제활동 및 경진대회를 통해 자긍심과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며 많은 지도교사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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