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한강내수면 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오선옥, 이하 한강자율공동체)이 지난 28일 ‘제4회 노인잔치’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전류리를 비롯한 인근 지역 노인 약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강자율공동체에서는 부족하지만 자신들이 판매하는 음식을 대접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강자율공동체 오선옥 위원장은 “‘전류리 포구가 살기 위해선 지역주민부터 끌어안자’는 생각으로 행사를 시작했는데 어느덧 4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면서 “전어·왕새우 축제인 ‘가을나들이’ 축제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중 일부를 모아 해마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류리 포구를 김포시민에게 알리고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화합하는 한강자율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 어르신들은 “정말 감사하다. 좋은 행사가 없어지지 않고 해마다 점점 발전하고 지속되었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춤도 추고 이웃 친구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는 흥겨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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