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중학교 1학년 6반 학생들이 지난 19일 대한적집자사 경기도지사에서 주최하는 2019학년도 경기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수원시 권선구 늘푸른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풍무중학교는 대한적십자와 연계되어 정기적으로 심폐소생술 연수를 받는 청소년적십자(Red Cross Youth, RCY) 동아리가 없기 때문에, 참가 학생들은 체육수업 시간에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utomatic External Defibrillator, AED) 수업으로 기초를 다졌다. 또한 보건실에 비치되어 있는 애니 모형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 반복적인 실습 연습을 했다. 2주 동안 1학년 6반 학생들은 아침에 30분, 방과 후 1시간 정도씩 매일 연습했다.

학생들은 실기시험뿐만 아니라, 필기시험도 함께 준비하는 열정을 보였는데, 보건교사(박선희)와 체육교사(박지선)의 격려와 응원에 더욱 분발했다.

경연 당일 필기시험에 2명의 학생이, 실기시험에 4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담당교사는 “비록 입상은 못했지만,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아직 1학년인 만큼 내년, 내후년에 더 준비가 잘 된 모습으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여하여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성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