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동행정복지센터․북부보건과 신설, 생활SOC 선정으로 인프라조성 기대

주민밀착행정 마산동행정복지센터 개청
마산동행정복지센터(김포한강3로 432 골든하임 1층)가 지난 9월 23일 개청했다. 마산동은 인천시, 장기동, 구래동, 대곶면, 양촌읍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자 김포의 최대 상업지구인 구래동과 가까이 있고 운유산, 호수공원, 은여울공원, 가마지천 등 주거환경도 뛰어나다. 인구 3만 명, 평균 연령 35세인 젊은 지역인 만큼 △주민 소통, 공감의 365일 열린 동장실 운영 △동민의 불편함을 즉시 긁어주는 적극행정 △불편과 소외가 없는 꼼꼼한 복지행정 △도시의 편리함과 녹지의 쾌적함을 겸비한 균형 있는 도시행정을 기치로 내걸었다. 마산파출소, 마산119안전센터와 함께 행정복지센터도 개청하면서 독자적인 주민서비스를 한 발 더 내딛게 됐다. 마산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마산동 619-1)는 2020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며 2022년 3월 입주가 목표다.

9월 23일 개청한 마산동행정복지센터

우리 동네 건강지킴이 북부보건과 개소
통진, 양촌, 대곶, 하성, 월곶 5개 읍·면 13만여 명 북부권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북부보건과(김포대로 2225 통진메디칼센터 4층)가 업무를 시작했다. 북부보건과는 보건행정은 물론, 신체활동, 재활운동,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모자보건, 방문보건, 우울증, 자살 예방 상담, 치매, 질병 예방 등 각종 보건사업 업무를 담당한다.
이와 함께 북부권 제2보건소도 내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북부권 제2보건소는 통진읍행정복합청사 신축사업과 연계해 진행되고 있다. 복합청사와 보건소는 통진읍 마송리 526번지 마송택지개발지구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동시에 건립된다. 

국가균형위 ‘생활SOC 사업’ 선정
김포시가 최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국비지원에 사업에 3건이 선정되면서 시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생활SOC 복합화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관, 도서관, 어린이집,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모으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289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23개 시·군에서 사업 44건이 선정됐다. 김포시는 대곶문화복지센터,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 김포운양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사업 등이 최종 선정됐다.
'대곶문화복지센터'는 2023년 준공 예정으로 행정복지센터는 물론, 수영장과 헬스장이 포함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와 작은도서관 등이 복합플랫폼으로 구성된다.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는 북변동 옛 경찰서 부지에 행정복지센터와 공공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창업지원센터, 여성지원센터, 복합문화시설,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주민들의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김포운양 반다비 체육센터'는 수영장, 다함께 돌봄센터, 다목적체육관 등이 2022년까지 함께 들어선다. 특히, 25m 6레인 규모의 수영장은 장애인 체육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청소년‧청년 시설 등 속속 마련
2021년 9월에는 마산도서관, 2023년 말에는 운양도서관이 개관 예정으로, 두 도서관 모두 유아자료 코너를 포함해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과 특화자료실, 문화교실, 다목적 강당과 북카페를 갖출 예정이다. 김포청년의 취업, 창업지원과 재충전, 정보공유를 위한 ‘김포 청년창공’이 11월 중 사우동 제우스프라자에 문을 연다. 스터디룸, 휴게공간, 카페, 소모임실, 상담실 등이 준비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청소년 공간도 확충된다. 올해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된 김포한강신도시 내 청소년수련관은 2024년 착공, 2026년 준공이 목표이며, 풍무2지구 시유지에는 풍무동 청소년문화의집이 2022년까지 들어설 계획이다.

김포시 167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재료를 공급하고 관내 농식품의 판로도 확장시킬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가 2021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센터는 물류 입·출고 작업장과 냉장·냉동 창고, 사무실 등을 갖추고 우리 아이들의 먹을거리를 책임지게 된다.

민원청사·북부권복합청사로 접근성 높여
도서관과 시민편의시설이 포함된 민원청사 건립도 추진된다. 김포도시공사가 건설을 맡으며 200억 원을 투입해 사우동 260번지 일원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사우문화체육광장에 2022년까지 신축 예정이다.

북부권 제2종합사회복지관(통진읍 마송리 502번지 일원) 건립도 올해 말 설계공모를 거쳐 2022년 문을 열 예정이다. 상담실, 강의실, 강당 등 사회복지시설이 들어서며 북부권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문화·체육시설로 풍성한 여가도시 구현
장기동 고창근린공원 내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도 본격화된다. 2020년 상반기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용역 뒤 하반기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대공연장, 소공연장, 영상예술관,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대규모 공연이 가능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에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양촌읍에는 복합형 생활체육시설, 파크골프장이 조성돼 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게 된다. 풍무동에는 풍무체육문화센터(2020년), 마산동 일원에는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2020년)이 건립되며 마산동 솔터구장이 2021년 상반기까지 정비될 예정이다. 솔터체육공원에 김포국궁장도 건립된다. 통진읍 서암생활체육공원은 내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체육시설 확충으로 여가도시 구현

공영주차장 늘리고 운양환승센터도 착공
공영주차장도 올해 7곳에 이어 내년 마산1‧2, 장기5 자주식, 운양1‧2‧3, 신곡노을 자주식, 사우9자주식 등 8개소가 추가 조성된다. 이와 함께 버스도착정보안내(BIT) 17개소가 추가되고 버스 공공와이파이도 연말까지 599대에 더 설치된다. 
운양환승주차장은 올해 12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총 300여억 원이 투입되는 운양환승주차장은 연면적 1만 9,400㎡에 423대를 주차할 수 있다. 완공되면 도시철도, 승용차, 버스 간 입체 환승시스템이 구축되고 주차난을 해소하고 교통 혼잡도를 크게 낮출 전망이다.
내년 초부터 김포한강신도시에 신도시순환버스 6대가 운행 예정이다. 또한, 올해 10대, 18대에 이어 내년에도 2층 버스 10대가 추가 도입되고 저상버스 30대도 도입을 추진한다.

교통편의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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