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곶면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6일 오니산리 마을 주민의 숙원사업인 마을버스 조기 운행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거물대리와 오니산리를 잇는 마을안길은 폭 4m로 협소해 그 동안 마을버스 운행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대형차량과 출퇴근 차량이 많아 주민들의 통행 불편은 물론, 보행안전도 보호받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대곶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현장점검을 수차례 갖는 등 확장이 필요한 구간 토지 소유자들을 설득해 마을안길 확장공사를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12월 중에는 마을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시 관계자, 마을주민, 운수업체 등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을 사전점검할 예정이다.

송천영 대곶면장은 “이번 마을안길 도로확포장 공사로 도로 폭이 넓어져 차량의 교행과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의 운행도 가능해져 오니산리 마을주민들의 교통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