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 육상부 조근형 코치와 금메달을 딴 노다원 선수
(왼쪽부터) 곽성철, 성재준, 전준민, 이도하, 노다원 선수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 육상부 노다원(2학년)선수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1600m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3학년 김인호 학생은 제100회 전국체전 10km도로경기에 경기도대표로 선발됐지만 아쉽게 입상하지 못했다.

2010년 재창단된 김포제일공고 육상부는 3학년 2명, 2학년 2명, 1학년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0년 5000m 여자부에서 염고은 선수가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고,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던 현 안양시청 소속 김병찬 선수 등 훌륭한 선수를 많이 배출했으나, 그간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적은 없었다.

노다원 선수는 “힘든 강화전지훈련 끝에 3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경기도대표로 선발되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선발팀으로 금메달을 따게 되어 정말 기쁘다. 내년에 3학년이 되면 꼭 400m 종목과,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2관왕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 동계전지훈련에서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7명의 육상부 학생들은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창의적 전문 인재 육성’의 교육목표 아래 꿈을 향해 노력하는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훌륭한 역할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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