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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머니의 마음’으로 ...김포시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 ‘효성&플러스’ 조이금 대표를 만나다.

사회적 경제는 혼합경제 및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이다. 다시 말하면 ‘사람 중심의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발전으로 나타난 불평등과 빈부격차, 환경파괴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1800년대 유럽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사회적 경제’의 주체로는 크게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있다. 이들 기업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회복에 중점을 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있다.

김포시는 현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장경익)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교육컨설팅과 기업 간 협업, 네트워크 형성, 판로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김포시 내 사회적기업은 21개, 마을기업 6개(예비기업 포함), 협동조합 72개(사회적협동조합, 일반협동조합, 소비자협동조합) 등이 있다.

본지에서는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취지에서 김포시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효성&플러스(대표 조이금)’ 취재를 통해 김포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김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장경익 센터장은 다음과 같이 ‘효성&플러스’를 소개했다. 효성&플러스는 LED조명 생산 및 실내 인테리어 전문기업이다. LED 생산 제조 현장 업무에 장애인을 주로 고용하여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여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이금 대표는 에너지 제조·유통기업 영업 마케팅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고 이를 기반으로 해당 기업을 창업하였으며 장애인표준사업장, 사회적기업, 여성기업으로 각각 인증을 받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갖추고 활발히 활동하는 사업가이다.

기자가 효성&플러스를 방문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다양한 수상실적을 증명하는 수많은 증명서보다 성경 문구가 적혀 있는 액자였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 잠언 16장 3절’

▲효성&플러스 조이금 대표

효성&플러스 조이금 대표의 첫 인상은 ‘적극적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머니의 마음’이다. 조이금 대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인정받은 이야기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조이금 대표는 “기존 (아파트) 주차장은 조명 등기구가 40W이다. 우리 기업이 주차장 입구와 주차장에 25W와 17W LED조명을 제안했다. LH로부터 (기술력과 에너지절약효과 등을) 인정받아 2019년 1월 1일부터 LH가 설계변경에 들어갔다. LH에서 인정해주면 일반건설회사에서도 인정해준다. 기술개발을 위해 꾸준히 묵묵하게 노력한 것이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고 말없이 따라준 우리 직원들이 고맙다”고 공(功)을 직원들에게 넘겼다.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는 “지적 장애인, 신체장애인 등이 생산을 맡고 고효율 인증, 신제품 개발은 전문인력이 맡고 있다. 정상인과 장애인이 함께 서로를 배려하면서 같이 도모하는 사회를 늘 꿈꾸고 있다.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고 같이 협력하면서 돕는 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경제활동이 사회적경제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조이금 대표는 “직원들에게 항상 이야기한다. 우리 함께 8년 동안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함께 노력했던 것처럼 함께 걸어가자. 우리 회사도 무리하게 크게 확장하지 말고 크게 욕심부릴 필요없이 다른 곳에 가서 새로운 직장 찾을 일 없이 평생 열심히 일하면서 함께 가자”는 평소의 지론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자연스럽게 독일의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행복론이 떠올랐다. 칸트는 행복한 사람의 3조건으로 ▲일할 수 있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사람 ▲희망이 있는 사람을 제시했다. ‘효성&플러스’의 구성원은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김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행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17기째 이어져 온 ‘사회적경제아카데미’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관련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 후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김포시 사회적경제 창업 공모전’을 개최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을 위한 창업지원을 하고 있다.

김중휘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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