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철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농정해양위원회)

경기도의회 김철환 의원(사진)이 김포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방지 활동 지원에 필요한 재원으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7일 파주시에서 최초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9월 18일 연천군에 이어 9월 23일 김포시 통진읍의 양돈농장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한강 이남까지도 확산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경기도 전체가 방역대책에 대한 최고 수준의 대응태세에 돌입한 상황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사진 오른쪽)과 경기도의회 김철환 의원

김철환 의원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은 방영 인력 긴급채용, 차단·방역시설 설치, 추적 시스템 구축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방지와 긴급대응에 쓰일 예정이다.

김철환 의원은 긴급 살처분 및 방역체계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김포시에 더 이상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통제소독과 이동제한 등 차단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도의회 차원에서도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필요한 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김포시는 ASF 발생농장와 반경 3㎞ 농가의 돼지에 대해서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으며, 김포시 나머지 농가들에 대해서도 이동제한조치와 더불어 가용장비를 총동원하여 집중소독 실시 등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