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의 목소리와 김포시민의 입장에서 김포시 교통문제에 대한 검증과 대안 제시할 터”

걸포사거리 교통대책 시민연합(회장 박성현, 이하 시민연합)이 9월 26일 김포사거리 교통대책 관련 현장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현 회장(김포시산업재해장애인협의회장), 안인오 고문(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김포시지회장), 조종술 사무국장(김포마하이주민센터장), 박상만 부패방지국민운동 김포시연합회장, 최선호 김포시민자치네트워크 회장, 최해선 신체장애인복지회 김포시지부장, 최중길 한국교통장애인 김포시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포시에서는 이용훈 교통과장, 신동진 교통정보팀장이 함께 했으며 걸포사거리 현장 로드체킹 그리고 모델하우스에서 해당 시설 모형도를 함께 보면서 자유토론 형식으로 각자의 의견을 개진했다.

박성현 회장은 “김포걸포사거리 일대는 김포시의 도시개발계획상 ▲고촌·사우·풍무~원도심~신도시~5개 읍면 등 김포 내에서 반드시 경유해야 하는 김포 내 교통의 요지이며 ▲인천, 검단 방면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차량들이 김포를 경유할 경우 거쳐 가는 길목이다”. 이에 더하여 김포걸포사거리에는 자동차정류장(시외버스터미널),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골드라인(걸포북변역), 복합상업시설까지 설치예정이다”이라면서 시민이 행복해지고 김포의 가치가 두 배로 배가하기 위해서는 교통문제 특히 김포걸포사거리 일대의 교통대책이 김포시민의 시각으로 다시 한 번 고민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로드체킹 행사는 김포시에서 발병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확산 방지를 위한 행사 자제를 요청하는 김포시 정책에 호응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행사 참석자들은 ▲걸포사거리 교통대책 시민연합 준비모임(8월 14일) ▲발대식(8월 21일) ▲걸포사거리 로드체킹(9월 26일)을 통해 모인 의견과 전문가들의 조언, 제언을 덧붙여 김포시청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김포 걸포3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200번지 일원 28만2231㎡(약8만5000평)에 주거·상업·업무단지로 조성되는 4,029세대 규모의 대단위 사업으로 2020년 7월 입주예정이다. 또한 해당 부지 중 기부채납부지(약3,200평)에 시외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한 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걸포3지구 자동차정류장 타당성 기본계획수립 용역(2020. 3월)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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