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련
너울 喜(희)컴퍼니 대표

꿈은 이루어진다.

 

너무나 막연했고, 앞이 보이지 않았던 꿈! 세월이 흐르면서 잃어버리고 살았던, 그러나 어느 순간 다시금 고개를 든 꿈! 끊임없는 열정으로 이루어진 꿈! 우리는 살면서 많은 것을 꿈꾸며 나 자신의 더 많은 발전을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어렸을 적 아빠의 권유로 시작했던 발레, 그래서 발레리나의 꿈을 꾸게 되었지만 내게 그 꿈은 이루지 못한 꿈으로 남았다. 그리곤 삶이 바쁘다는 핑계로 잊고 살고 있었다. 아이를 낳고 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많은 고민 끝에 내린 답은 다시 ‘무용’이였다. 발레가 아닌 한국무용, 그 꿈은 그냥 취미로 시작했기에 삶의 활력소로만 충전될 줄 알았다. 하지만 난 너무 즐거웠고 살아있다는 것이 신이 났다. 무용을 전공하였지만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무용수, 무용을 전공했지만 다른 직업을 선택했던 또 다른 이들도 역시 춤을 추고 싶어 했다. 난 그들의 꿈도 나와 같은 꿈이라 생각하여 "기쁘게 춤을 추라"라는 너울 喜(희)컴퍼니를 창단하게 되었다.

이루어 질 것 같지 않았던 우리들의 꿈은 조금씩 이뤄져 가고 있다. "꿈은 이루어진다." 희망의 문구를 다시 새기며, 오늘도 우리의 꿈을 또 한 번 응원해본다.

<구성 : (사)한국문인협회 김포지부 고문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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