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미술인회가 ‘비상’을 주제로 회원전을 개최한다.

오는 10월 2일부터 8일까지 김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회원 17명이 그린 서양화 작품 8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주제인 비상은 회원들이 꿈꾸어 왔던 이상을 높게 펼친다는 뜻이다.

꽃, 풍경, 인물 등을 담은 소재를 수채화, 유화, 연필화, 파스텔화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제작한 회화 작품 80여점이 전시되며, 개성 넘치는 그림 세계를 한 곳에서 감상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오픈식은 10월 2일 오후 6시에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김포미술인회 김도영 지도교수는 “같은 꿈을 가진 이들이 모여 성장하는 나무가 나이테 하나 만들어 내듯 소중한 열매를 여러분 앞에 내어 놓는다”며 “함께 해 주셔서 그 순간을 공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라”고 말했다.

김포미술인회는 김포에서 20여 년간 제자들을 지도해온 서양화가 김도영 화백의 문하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들은 디자이너, 교사, 주부, 사업가, 작가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고 있다. 김포미술인회를 거쳐간 선배 회원들은 공모전 등에서 큰 상을 수상해 지금은 한국미협회원으로 등단, 프로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