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에 하얀 밑그림을 남겼던 겨울의 기세가 한 풀 꺾였다. 시내 주택가는 물론 한적한 들판의 농로 사이로 또르르 굴러내리는 물줄기에도 봄의 체온이 물씬 담겨 있다.
아! 그렇게 봄은 우리곁에 오고 있는 것이다. 꽃과 동심, 봄의 향기를 느끼는 아이들의 맑은 눈망울 가득 푸른 희망이 담겨 있기에 아직 우리가 사는 세상은 힘겨워도 살아갈만한게 아닐까.
[사진 : 사우동 소재 ROSSE 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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