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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인가! 극일인가! 분명한 선택을 할 때다
박태운 발행인

돈 안 들이고 국가경제를 살리는 길은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모든 규제들을 과감하게 풀어주는 개혁을 해야 한다는 것. 수도권 규제처럼 어리석은 법 말고도 경제발전의 동력들을 붙잡는 법과 규정을 과감하게 타파해야 국난으로 닥친 경제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 일본의 혐한에 우리의 반일은 우리가 일본보다 나을 게 없다. 이번 기회에 이빨을 꺾는 한이 있더라도 일본을 넘어서서 가까운 언젠가 일본을 압도하는 국가로 우뚝 설 극일을 실천할 때다.

역사적으로 봐도 우리와 일본은 지리적으로는 가깝지만 일본은 항상 해안가 약탈이나 전쟁을 통해 끊임없이 우리를 괴롭힌, 우리 입장에서는 분명히 나쁜 국가임에 틀림이 없다.
임진왜란 7년은 일본과 청나라의 한반도 내 전쟁터로 살육과 아녀자 유린, 문화재 훼손, 유수한 도공을 강제로 일본으로 이주시켜 유럽진출 도자기의 성황시대를 구가하고, 낫과 농기구로 무장한 전봉준의 동학혁명 농민들을 소총으로 무자비하게 몰살시키고, 쇄국이 망국이 된 조선을 강제 병합하여 35년간의 수탈과 인면수심의 행위들이 횡행하다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며 우리 젊은이들을 전쟁에 내보내고 군 위안부로 보내며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전쟁 물자조달을 위한 일본 공장이나 탄광에 끌려가는 소위 징용을 강행했다.

사람으로서 어찌 그토록 모질 수 없을 만큼의 학대와 인권유린을 당하며 우리 민족 역사상 가장 참혹한 시련의 시간을 보냈다. 그 여파는 좌·우 사상으로 갈라지며 한반도가 남·북 두 개의 국가로 분리되더니 6.25 전쟁이라는 동족 간 3백만 명을 죽고 죽이는 무참한 지경을 만들었다. 우리 민족 스스로 형제자매를 향해 총부리를 겨눈, 참으로 슬프고 원통한 전쟁이었고, 세월이 흐른 지금도 하늘을 쳐다보며 당당하지 못한, 우리는 피의 죗값을 열심히 닦고 닦는 중이다. 그럼에도 하늘은 우리에게 기회를 열어주었고 개인소득 3만 불을 달성하며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진입했다.

가장 괄목할 만한 것은 전자산업 세계 1위 기업들이 즐비한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 시장을 한국이 차지했고 스마트폰과 AI(인공지능)를 주력으로 이끌어갈 4차 산업의 첨단소재 산업인 반도체의 각종 분야에서 화려한 능력을 보이자, 잊어버린 20년의 저주가 아직도 풀리지 않은 일본으로서 마지막 단발마적인 반응이 최근의 한국에 대한 수출특례를 없앤 화이트리스트 배제국가로 지정하고 한국이 일본을 앞지르는 성장을 방해하는 행위를 자행하는 데 있어 엉뚱한 핑계로 처음에는 징용배상 대법원 판결을 이유로 하다 이제는 적성국가에 전략물자 유출을 문제 삼다가 지금은 경제제재가 아니라고 변명한다.

일본은 이런저런 이유가 없다면 독도문제라도 걸고 넘어가면서 지금과 같은 경제제재를 획책했을 것이다. 일본의 장점 중 하나는 치밀하고도 세밀한 국민성으로 이번 아베의 결정도 일본의 전쟁 가능한 국가로의 헌법 개정도 있지만 더 큰 당면의 과제가 불쑥불쑥 커가는 한국의 최첨단 산업에, 절벽위에 서 있는 위기감을 표출한 사건임이 명백하다. 더 국력이 커진 한국을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트럼프의 내락을 얻어 마음 놓고 ‘닛본도’를 휘두르는 모양은 미래 일본의 몰락을 예고하는 광대의 춤사위쯤으로 여겨진다.

최근 세계 3대 투자자 중의 한 명인 짐 로저스의 책에서 일본은 30년 후 폭동이 난무하는 나라, 50년 후에는 국가가 소멸될 나라로 지목한 것만 봐도 일본의 앞날은 비관적이다. 반면 짐 로저스는 그의 책이 말해주듯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라고 표현했다. 인도 시성 타고르의 예언처럼 한국을 세계 최고의 발전을 기할 수 있는 나라로 평가하고 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일본교포 손정의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을 때 첫째도 둘째도 인공지능(AI)이라는 시사도 반도체라는 위대한 산업의 육성만이 한국이 살길이라는 축약된 표현이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두 가지다.
첫째는 우리가 법과 규정으로 정한 각종 규제를 모두 한 테이블에 올려놓고 규제들을 풀어가는 것이다. 우선은 첨단산업과 관련된 독소들을 제거해주고 미래산업, 바이오 같은 유망 산업분야를 획기적으로 변혁시켜 주어야 한다. 대학의 학생 절반을 미래 산업분야에 집중시키는 교육을 하고 직장인들 중 능력자 그룹을 만들어 연구조직들을 만들어주고 지원해줘야 한다.

둘째는 반일은 일본인들의 혐한과 다를 바가 없다. 반일이 아닌 극일을 추구하여 일본을 넘어서서 세계에 우뚝 서야 한다. 요즘 TV프로의 반일 프레임을 역설하는 정치토크는 국민을 마치 우매하게 취급하는 것 같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
미·중 무역과 환율전쟁, 한·일 경제제재로 우리는 물론 세계경제가 혼란스럽다. 우리에게는 큰 시련이다. 이를 계기로 국민 모두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아난다”는 우리의 속담처럼 정신 바짝 차리고 새로운 각오로 반일처럼 창피한 행동이 아닌, 극일로서 일본을 압도하는 큰일을 해내자. 아베의 선택은 한국을 살리고 일본을 몰락시키는 커다란 실수를 한 역사의 주인공으로 기록될 것이다. 

박태운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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