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위드유소년야구단이 2019 하계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메인리그인 유소년리그(초6~중1)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야구위원회(회장 박순우)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27~28일, 8월 3~4일에 남양주리틀야구장과 안산초지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1개팀 55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했다.

12강 토너먼트 경기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김포시위드유소년야구단은 남양주시JS유소년야구단을 7대 1로 꺾고 송산주니어야구단과 용인군베이스볼야구단을 각각 14 대 0과 17대 7의 점수로 이기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에 오른 김포시위드유소년야구단은 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을 만나 주장 김민규(율동초6) 선수의 호투 속에 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을 9대5 스코어로 이겨 최종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김민규(율동초6) 선수는 “부상 입지 않고 구속과 제구력 향상에 집중하겠다. 2019년 하반기 남은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훈 김포시 위드유소년야구단 단장은 “이번 우승 역시 무더운 날씨에도 힘든 훈련을 잘 따라와 준 선수들과 함께 노력해준 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후경), 현지까지 따라오셔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학부모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야구 최강자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노력하겠다 ”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김포시위드유소년야구단은 금년 2월에 열린 제4회 속초시 설악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2019결초보은1차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이번 2019하계대회 우승까지 합쳐 2019년도 전국대회 3연패 기록을 세우는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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