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장기동 완충녹지(장기동 1816번지 일원) 내 배수로 약 100m 구간에 스틸 그레이팅을 설치했다.

이번 정비작업은 강우 시 녹지 내 우수에 대한 원활한 배수와, 배수로 내 나뭇가지 ‧ 낙엽 등 잔재물이 쌓여 범람 ‧ 침수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실시됐다.

김포시는 지난 5월 중 인근 주민으로부터 민원사항을 접수받은 후 지난 7월 말 작업을 완료,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인근 주민들은 “최근 들어 많은 양의 비가 짧게 내리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큰 피해가 발생하기 전 빠른 조치가 이뤄져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신속한 민원해결에 만족을 표했다.

한규열 공원관리과장은 “수시 현장 점검을 통해 배수로 잔재물 정리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서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녹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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