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 치매안심센터가 관내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 2,402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치매선별검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수조사는 전문교육을 이수한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2인 1조로 읍면동 통·리장 및 노인회장의 협조를 받아 마을경로당 등을 방문해 검사를 실시하고, 미수검자에 대해서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선별검사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치매선별검사는 어르신들의 시간지남력, 장소지남력, 기억력, 언어능력, 구성능력, 판단력 등 총 30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검사결과 인지저하인 경우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협약병원으로 의뢰해 감별검사도 시행된다.

또한 치매로 확진 시 치매안심통합 등록관리, 1:1사례관리, 치매지원서비스 제공,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노인돌봄서비스 연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강희숙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치매검진 전수조사를 통해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치매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관리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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