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운 발행인

대통령과 국무총리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기점으로,
국민정신 대전환운동을 전개하여
일본을 이기는 그날까지 경제대약진을 이룩해내자.


목하, 일본과의 경제전쟁이 시작되었다. 전쟁이란 승자와 패자가 갈릴 수도, 양자 모두 패자가 될 수 있는 게 전쟁이다. 양자 모두 승리하는 전쟁은 어느 역사에도 존재치 않는다.
전쟁은 싸움이다. 어떤 싸움을 할 것인가! 당연히 이기는 싸움이다. 지는 싸움은 부녀자와 어린 자녀들이 유린되고 재산을 약탈당한다. 그 과정에서 숱한 죽음들이 따른다. 피도 눈물도 정의도 존재하지 않는 신이 잠시 사라지는 시간이다. 준비된 일본의 이번 경제전쟁은 분명한 일본의 승리가 예상된다. 이러한 때에 대한민국 국민 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를 자문해 본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또 한 번의 절체절명의 시련과 단련의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이번에야말로 일본을 이기고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정신과 기상으로, 우리 민족과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워 나아가겠습니다.”
일본은 2차 대전 패배 후 원자탄 후유증과 팽배한 패배의식에서 한국전쟁이 나자 “이런 절호의 기회를 주시어 감사합니다. 최후의 기회로 알고 전 국민이 단결하여 일본의 경제부흥을 이룩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한국에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음에도 일본은 6·25 전쟁을 기회로 삼아 미국의 지원 아래 경제를 다시 부흥시킨다.
우리는 화이트리스트 배제국가가 되면서 1차로 1,115개의 경제적 마찰 단서가 날라 온다. 우리가 수집한 정보가 아니라 일본이 준비시킨 자료정보다. 1,115개는 우리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합동으로 연구해서 달성할 하나의 목표다. 2차, 3차 계속해서 우리 기술력으로 생산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제시할 것이다.
정부는 날아오는 제재단서를 분류해서 기업과 과학계에 최적의 대안들을 만들어 가고, 60년 전 보릿고개를, 세계 최단기간의 시간과 속도로 경제를 부흥시켜 세계를 놀라게 한 우리 민족의 뛰어난 능력과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하여 비열한 본성의 저들이 보여줄 카드들을, 우리가 가슴 깊이 간직하고, 힘차게 일어설 최고의 선물로 받자.
우리는 번영의 호화로움에 취해있고, 고생을 모르는 나태한 정신으로 전락했고, 어느덧 “나”뿐이 모르는 이기심 팽배한 사회에 몰입했고, 결혼도 미루고, 아이도 안 낳고, 내 아이뿐이 모르고, 군에 간 아들에게 전쟁이 나면 얼른 집으로 오라는 어머니가 사는 사회가 됐다. 일본을 이기려면 우리 국민의 정신적 대전환이 요구된다. 경제전쟁은 길어도 3년을 넘지 않을 것이다. 뒤통수가 뻥 뚫리는 뒷박을 맞았는데도 술이나 먹고, 패거리 싸움이나 하고, 도박에 게임에 사행에 빠져 놀아날 건가.
하늘이 우리 땅에 내려준 절호의 기회! 3년이면 극일(克日)의 기틀을 잡고 10년 후엔 20년 떨어진 일본과의 격차를 추월하여, 20년 후 최첨단 과학기술로 일본을 점령하자. 우리 정신은 미래의 그날 위에 얹힌 쏘아진 화살이다. 물러설 땅도, 기회도, 단 한 번뿐이다.

시민 여러분들의 댓글을 받겠습니다. 극일을 이룩할 단서들을 써 주십시오.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서 기사화하고, 정부에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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