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오케스트라&고촌아트홀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김포 평화문화 교류연주회 개최

김포 청소년들이 평화 운율을 만들어 노래했다.

지난 24일 김포아트홀에서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김포중봉청소년수련관 소속 꿈의오케스트라 청소년들이 ‘김포 평화문화 교류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육성재단의 청소년오케스트라와 고촌아트홀 청소년오케스트라가 만나, ‘평화문화’를 주제로 한 뜻을 모았다.

 

2박 3일 캠프로 ‘평화 한 뜻’ 소통하기

 

두 기관의 청소년들은 김포평화문화 교류연주회 개최 준비차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양주시 소재 딱따구리청소년수련원에서 합동캠프를 가졌다.

캠프는 각 기관 소속 청소년 단원들과 권혁준, 정인혁 음악감독이 함께 했다. 음악감독 지도 아래 각 파트별 집중악기교육과 함께 협연, 합주 교육이 진행됐고 그 결과, 연주회 곡 구성은 물론 19개로 나누어져 있는 악기별 파트가 ‘평화’라는 하나의 메시지로 모아지게 됐다. 캠프 중 집중악기 교육만 6회, 총 20시간에 걸친 청소년들의 연습 끝에 나온 결과물이었다.

 

700여명이 함께 뜻 모은 김포 평화문화 교류연주회

 

지난 24일 김포아트홀에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강사들의 화합의 멜로디가 울렸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청소년 오케스트라 ‘평화합동 연주회’에는 700여명의 관람객들이 함께 했으며, 140명의 청소년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날 연주회는 ‘페르시안 시장에서’, ‘윌리엄텔’, ‘백조의 호수’와 바이올리니스트 김한나의 특별공연과 김포드림마루오케스트라 단원의 협연, 김포청소년오케스트라의 ‘The Moldou(Bedrich Smetana)’ 연주 순으로 이어졌다.

교류연주회 마지막 곡은 John Barnes Chance의 ‘아리랑(Variations on a Korean Folk Song)’이 연주돼 관객들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김포중봉청소년수련관 청소년오케스트라(드림마루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꿈의 오케스트라』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올 해 7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청소년의 사회적 통합을 위한 오케스트라 교육기관으로서의 기반을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김포 드림마루 오케스트라는 총 19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의 현악기와 오보에, 클라리넷, 플루트, 호른, 트럼펫 등의 관악기, 팀파니, 베이스드럼 등의 타악기 총 3개 분야로 구성되어 김포 관내 초3~고등학생 6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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