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고등학교(교장 김재곤)가 지난 17일 월드비전 경기지부와 꿈꾸는 아이들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아침머꼬의 뜻은 ‘오늘 아침의 종류는 뭐지?’라는 경상도 사투리로서 ‘아이들의 아침을 깨워주는 행복한 한끼’로 불리는 저소득층 조식 지원 사업이다.

사업을 실시하는 경기 서부지역(안산, 부천, 김포) 15개 학교 중 고등학교는 통진고등학교가 유일하며 특수학생 및 저소득층 학생 10명을 선정하여 성장기 아이들의 고른 영양섭취를 위해 단백질과 칼슘, 과일 등으로 구성하여 매일 건강하고 행복한 아침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학생과의 인터뷰에서 “아침식사가 단순한 식사가 아닌 지역 사회와 학교에서 관심과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학업 능력 향상 및 행복한 학교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곤 교장은 “이번 아침머꼬 사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또한 어른들의 관심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사업을 지원해준 월드비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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