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두수, 민간위원장 이진유)가 지난 16일 다가올 폭염에 대비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냉방용품(3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통진읍 민간지원 단체인 ‘한울타리’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저소득 가구와 컨테이너 등 주거취약가구 및 협의체 위원들이 발굴한 공적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에어컨 3대, 냉장고 2대, 선풍기 10대를 총 15가구에 지원했다.

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해 해당가구에 필요한 냉방용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도움 받을 수 있는 공공기관 연락처도 함께 안내했다.

이진유 민간위원장은 “우리 지역에는 공적지원기준에는 초과하지만 생활여건이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 협의체는 공적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단체로 이번 냉방용품 지원 사업이 협의체 활동 목적에 부합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 내의 공적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하고 그 가구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여름철 기간 동안 냉방용품이 필요한 가구를 추가로 발굴하고 지원해 온열환자 발생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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