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동익)가 지난 12일 폭염에 따른 독거노인가구의 안부확인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가정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한 대상자는 왕래하는 보호자 없이 혼자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가구로, 치매 진단을 받았음에도 약을 복용하지 않아 빠르게 치매증상이 진행 중이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가구이다.

장기동행정복지센터는 해당 노인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욕구 및 필요 제공 서비스를 파악했고, 건강상태에 비해 낮은 장기요양등급을 받아 요양보호사 이용시간이 짧음에 따라 장기요양등급 재심사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뢰했다.

또한, 치매 대상자를 위해 김포치매안심센터의 실종예방 사전 지문등록, 배회 인식표 발급 및 조호물품 신청을 안내해 연계됐으며, 치매안심센터에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등록돼 있음에 따라 지속적으로 맞춤형 복지가 제공될 예정이다.

박동익 장기동장은 “무더운 여름이 되면 보호체계가 확보되지 않은 독거노인들의 건강 및 안전이 늘 걱정된다. 독거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주변 이웃들의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기동행정복지센터는 무더운 여름철, 저소득 독거노인을 전수 조사하고 지역복지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대상 가구의 안부 확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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