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초등학교(교장 박현식)가 10일 수요일, 본교 강당에서 ‘행복한 학교를 위한 공동체 약속 정하기’를 주제로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개최하였다.

고촌초등학교는 ‘우리가 바라는 학교란 무엇인가?’에 대해 사전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이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교육주체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학생, 학부모, 교직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토론회는 2부에 거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각 교육공동체가 나뉘어 우리가 바라는 학교의 모습과 교육 주체로서 행복한 학교를 위한 약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2부에서는 공동체 그룹별 토의 내용을 발표 및 공유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대토론회 결과 행복한 학교를 위한 약속으로 학생은 고운 말과 안전한 행동으로 학교생활하기, 학부모는 하루에 한 번 이상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긍정의 언어 사용하기, 선생님은 존중의 언어로 학생의 인격을 존중하고 공정하게 대하기 등이 제정됐다.

대토론회에 참석한 정지우 학생대표는 “부모님, 선생님과 의견을 나누고 각 공동체별 약속을 정하는 시간을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고촌초등학교 박현식 교장은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협력으로 만든 약속을 정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대토론회를 계기로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고촌 교육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