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시의회 출범 1주년이 지났다. 본지에서는 김포시의회 의원들에게 지난 한해 주요 의정 활동과 조례 발의 성과, 5분 발언 성과와 향후 각오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김포시의회 의원들과의 일문일답. <편집자주>

 

■ 김종혁 부의장

Q. 지난 한 해 주요 의정 활동에 대해 말씀해달라.

A. 제7대 김포시의회는 지난해 7월 재선이상 의원 3명과 초선의원 9명으로 구성되어 개원하였습니다. 김포시의회가 젊어지기는 했으나 초선의원이 많다보니, 재선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갖고, 조례안 발의, 5분자유발언 등 적극적으로 주요현안의 해결점을 찾아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면서 의정활동을 하였습니다. 특히,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동료의원들과 함께 적극적인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요구 10건, 처리요구 42건, 건의사항 52건으로 총 104건의 감사결과를 채택하여 시정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을 방지하고, 요소요소에 예산이 낭비되는 것을 시정하도록 하면서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였습니다.

 

Q. 지난 한 해 조례 발의 성과는?

A.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김포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여 의용소방대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화재 진압 및 구조‧구급 업무 등의 지원활동과 화재예방 활동에 대한 김포시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도록 하였습니다.

 

Q. 지난 한 해 발표하셨던 5분 발언 요지 및 발언 이후 변화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A. 김포시민들의 발인 대중교통의 이용불편이 해소되도록 제언하여 2018.11.1.부터 한강신도시에서 개화환승센터까지 출퇴근 이음버스를 운행하도록 하였으며, 광역버스와 입석발생으로 인한 안전위협 및 불편 해소를 위해 2019.4월부터 전세버스를 투입하였고, G‧M버스 3개 노선 신설을 추진해 2019.4월부터 운행중에 있습니다.

시민들의 김포시 행정에 대한 신뢰 회복과 공직자들의 자존감 고취를 위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과 실행방안에 대한 제언을 통해 직급 간에 격이 없는 소통을 위한 청렴공감토론회를 실시토록 하였으며, 5급 이상 간부공직자 청렴교육을 추진하였고 업무추진비 집행에 대한 부서원 공람제 실시로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하도록 하였습니다.

김포시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제언을 하여 김포금쌀 지원을 지속추진하고 건강과일 제공을 전체 어린이집으로 확대 지원하도록 하여 영양가 높고 질 좋은 급‧간식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였습니다.

 

Q. 1년간 의정 활동을 진행하시면서 소감과 향후 각오는?

A. 사랑하는 45만 김포시민 여러분! 시의원은 주민 밀착형 지역 일꾼으로서 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 예술 등 각 직능을 대표하여 이를 대변하는 순수한 마을 일꾼입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밀착형 현장의정으로 최대의 효과와 최소의 피해를 찾아내는 시민우선 의정을 펼치고 더 나아가 발전된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김옥균 의회운영위원장

Q. 지난 한 해 주요 의정 활동에 대해 말씀해달라.

A. 돌이켜보면 ‘함께 가고 같이 사는 김포’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선거운동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당선된 <김포본동,장기동>은 김포의 어느 지역보다 많은 현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포시 예산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산 때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을 줄기차게 주장하면서 예산 명시이월, 사고이월이 많은 김포시 과(課), 불용예산이 많은 과(課)에 대하여 지적했습니다. 산재한 현안을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주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인지 고민이 많습니다. 최대한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포시의원 취임 당시 이야기했던 ‘취임사는 말로 쓰고 퇴임사는 족적으로 쓴다’는 생각을 가슴으로 새기면서 열심히 시민을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Q. 지난 한 해 조례 발의 성과는?

A. 『김포시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설치 및 지도점검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포시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녹색김포실천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포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습니다.

 

Q. 지난 한 해 발표하셨던 5분 발언 요지 및 발언 이후 변화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A. 지난 1년간 5분자유발언 제목은 <민선7기 새 집행부의 첫 조직개편안 상정에 따른 당부>, <환경과의 전쟁, 지피지기 백전불태 (知彼知己 白戰不殆)가 있습니다. 뚜렷하게 개선되었다가나 하는 점은 없습니다. 많이 아쉽습니다. 동료 시의원, 시 집행부와 조금 더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해결해 나가야 할 장기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김포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서 역할을 찾아 조금 더 뛰겠습니다.

 

Q. 1년간 의정 활동을 진행하시면서 소감과 향후 각오는?

A. 모든 일들은 누구 혼자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동의를 얻고 시민의 호응을 얻어내고 시민 모두 동의한 뜻을 담아내야 한다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김포시에 절실하게 필요한 ‘시민 삶의 질과 김포의 가치를 두배로 올리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 집행부, 동료시의원, 시민, 시민단체와 함께 협의하고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대안을 제시하는 김포시의회 그리고 시민의 대변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한종우 행정복지위원장

 

Q. 지난 한 해 주요 의정 활동에 대해 말씀해달라.

A. 초선의원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정책과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했으며, 꾸준한 학습과 교육을 병행하여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하려 노력했습니다.

 

Q. 지난 한 해 조례 발의 성과는?

A. 지난 1년 2건의 조례를 발의 하였으며, 대표적으로는 김포시 통리장단협의회를 둔다라는 것을 조례로 명문화 함으로써 행정의 2선에서 적극행정을 펼쳐주시는 통리장님들의 권익신장과 효율적 조직운영에 초석을 다진 조례라고 생각합니다.

 

Q. 지난 한 해 발표하셨던 5분 발언 요지 및 발언 이후 변화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A. 김포는 도농 복합도시로서 소외된 북부권의 균형발전을 통해, 김포발전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하였으나, 아직도 구체화된 실질적 계획이 존재하지 않을 뿐더러, 여전히 부족한 기반시설, 주민편의시설, 문화의 부재등 삶의 질과 직접 연관된 부분에 대한 향상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Q. 1년간 의정 활동을 진행하시면서 소감과 향후 각오는?

A. 시민을 통해 김포의 나아갈 방향을 알게 되었으며, 시민이 곧 시장이고 의원이며, 김포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목소리를 소홀히 하지 않을 때 초심을 잃치 않는 것이라 생각하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그들이 주신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도록 현장 중심으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 배강민 도시환경위원장

 

Q. 지난 한 해 주요 의정 활동에 대해 말씀해달라.

A. 민선 7기 의회 개원 이후 1년... 깜냥 채우는 시간

개원 직후 9회의 정례회와 임시회, 교육과 업무연찬, 간담회 등 시의원으로서 갖춰야할 소양과 지식 그리고 부족하지만 경험을 쌓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4건의 조례와 3번의 5분 자유발언은 소중한 경험이자 앞으로 의정활동을 위한 자신감을 갖는 기회였습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자”

북부권 5개 읍면을 지역구로 하다 보니 현장의 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것이 본 의원의 의정철학이자 가치관입니다. 특히, 관내 어린이들을 위해 노란신호등 등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직접 소개하고 시정에 적용하여, 상반기 중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Q. 지난 한 해 조례 발의 성과는?

A. 개원 이후 4건의 조례를 발의 하였으며 발의 조례가 다 의미 있고 소중하지만 마을회관 신축 등 건축 비용 지원 시 주민 부담을 덜어드린 마을회관 지원조례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상인과 이용 주민의 주차요금을 경감해 드린 두건의 조례개정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답변을 드린 것 같아 시의원으로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Q. 지난 한 해 발표하셨던 5분 발언 요지 및 발언 이후 변화 등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A. 저는 도시계획시설 일몰과 농지성토, 열병합발전 등과 관련한 3건의 5분 자유발언 진행하였습니다. 5분 발언 이후 집행부에서 농지성토 기준 마련 노력과 예산 편성과 조직 확대 등 도시계획시설 일몰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는 등 나름의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 발언한 LNG열병합발전소 반대 입장의 자유발언은 발전소 환경오염 우려 졸속 추진, 입지 부적정은 물론, 김포시 집행부의 정책 일관성과 우리 지역에 건설될 시설에 대한 좀 더 적극적 의지 표현 등을 요구하였습니다. 5분 발언 이후 많은 주민들과 언론, 단체 등에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주민의 의견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주민들과 함께 우리 김포 환경 주권 찾기를 끝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

 

Q. 1년간 의정 활동을 진행하시면서 소감과 향후 각오는?

A. 앞에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달려온 한해를 잘 이해해주셔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행정개선분야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수상 영예를 안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비록 상을 받고자 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번 수상의 기회를 통해 그간의 의정활동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심기일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남은 3년간의 의정활동 목표도 지금과 다르지 않고 시민을 향하고 시민을 위해 현장에서 진심으로 뛰는 의원이 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족들에게 든든한 남편, 따뜻한 아빠를 약속했는데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부분 이해해 주어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저를 지탱해 주는 가장 큰 힘은 가족으로, 가슴속에는 항상 가족과 함께하고 있음을 이해해 주기 바라며, 의정활동 틈틈이 약속한 남편과 아빠의 역할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 김인수 의원

 

Q. 지난 한 해 주요 의정 활동에 대해 말씀해달라.

A. 김포도시공사 사업의 문제점과 진로(제189회),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의 향배(190회) 등에 대해 시정질문한 바 있습니다.

 

Q. 지난 한 해 조례 발의 성과는?

A. 총 3건으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 지원 조례안(제189회), 김포시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제189회), 김포시의회 의원 공무 국외여행 규칙 전부개정 규칙안(제192회)입니다.

 

Q. 지난 한 해 발표하셨던 5분 발언 요지 및 발언 이후 변화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A. 5분 자유발언 총 5건으로, 김포도시공사의 기능과 역할의 재정립(제186회), 향산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사업’의 특혜 의혹(제187회), 민선 7기 시장 공약사업 실천계획(제189회), 걸포 4지구 개발사업 추진절차에 따른 적법성 제고(제191회), 기초자치단체로서 김포시의 기능과 역할(제192회)에 대해 발언하였습니다.

 

Q. 1년간 의정 활동을 진행하시면서 소감과 향후 각오는?

A.한강신도시 개발과 더불어 최근 10년 동안 김포시는 전국인구 증가율 2위로서 인구 약 45만의 도시로 괄목할만한 양적 성장을 이룩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와 더불어 급속한 도시화의 이행과 이에 따른 도시 인프라 시설의 부족으로 인하여 아직도 많은 부분에 시민분들이 생활하는 데 있어서 불편과 불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김포시민들의 대의기관인 김포시의회 의원으로서 김포시의 다양한 분야에 발생된 여러 문제점과 수많은 민생현안에 대하여 시정과 개선을 집행부에 요구하면서 나름대로 노력을 다하며, 1년간의 민선 7기 기간 동안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하였으나,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앞으로 더욱더 최선을 다하여 집행부의 견제기관인 김포시의회 의원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말씀을 이 기회를 빌려 다시 한번 김포시민들에게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홍원길 의원

 

Q. 지난 한 해 주요 의정 활동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A. 지난 1년 동안 집행기관에 대한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사, 결산검사 승인 등을 통해 열심히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 현안과 주민 민원 등을 청취함에 있어도 여‧야를 떠나 모든 시의원들과 함께 김포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Q. 지난 한 해 조례 발의 성과는?

A. 『김포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를 김종혁 부의장과 공동발의해 화재 진압의 지원과 화재예방활동에 관한 업무보조를 위해 많은 봉사를 하고 있는 김포시 의용소방대에 대한 미약한 지원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지원근거를 마련하였습니다.

 

Q. 지난 한 해 발표하셨던 5분 발언 요지 및 발언 이후 변화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A. 지난 191회 임시회에서 등하교 중인 아이들에 대한 교통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제안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우리사회의 노력’이라는 5분자유발언을 하였으며 현재 학부모님들과 꾸준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내년 쯤에는 가시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얼마전 제192회 정례회를 통해 지난 50여년간 시민의 접근을 금지했던 장릉산을 온전히 시민의 품으로 돌려 드려야 한다는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려야’라는 제목으로 발언을 했으며, 김포시민의 오랜 희망인 장릉산의 7부 능선에 회주로 및 관망대가 설치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군 당국과의 협의 등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1년간 의정 활동을 진행하시면서 소감과 향후 각오는?

A. 아직 많이 부족한 만큼 더 공부하고 노력하여 진정한 시민이 꼭 필요로 하는 심부름꾼(시민이 원하는 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등을 펼치겠습니다.

 

 

■ 최명진 의원

 

Q. 지난 한 해 주요 의정 활동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A. 1년이 참 짧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루를 바삐 보냈던 지난 1년의 의정활동은 집행부의 업무와 주요사업 파악에 집중한 한해였습니다. 도시환경위원회 소관의 국별 업무의 이해도를 높혀야 시민의 민원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또한 예산, 추경, 행정감사, 결산을 한 번씩 경험하면서 시 행정전반의 큰 맥을 짚을 수 있어 짧지만 의미 있던 한해였다고 봅니다.

 

Q. 지난 한 해 조례 발의 성과는?

A. 로컬푸드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나 도시농업지원 조례를 일부개정함으로써 최근에 도시농업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도시농업이 한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습니다. 또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사전‧사후 점검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함으로써 교통약자의 관점에서 이동편의시설을 점검하는 토대가 마련되었고 최근에 도시철도 시설물에 대해 사전 점검을 하였습니다

 

Q. 지난 한 해 발표하셨던 5분 발언 요지 및 발언 이후 변화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A. 소음, 푸드플랜, 쓰레기등 3가지 주제로 5분자유발언을 하였습니다. 소음은 공사장에 소음 측정기 상시 설치문제를 다뤘고 쓰레기문제는 시민의식 고취를 위해 집행부의 노력에 대해 주문하였고, 푸드플랜은 김포에 푸드플랜 정책수립을 집행부에 요구하였습니다. 이 3가지 주제의 가시적 변화가 바로 당장 나타날 수 없을 거라 봅니다. 5분자유발언 후 고민하고 조금씩 달라지려고 노력하는 집행부의 모습을 보면서 머지않아 큰 성과로 돌아 올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Q. 1년간 의정 활동을 진행하시면서 소감과 향후 각오는?

A. 산재된 현안들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지난 1년 동안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민원해결을 위해 노력하면서 밖에서 바라봤던 시각과 안에서 느끼는 시각의 온도차가 크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법 테두리에 묶여 혼자서는 풀 수 없던 민원이 부지기수라, 제도권 안에서 발생한 큰 덩어리로 된 현안들을 잘게 쪼개 해결하기 쉽게 만드는 것도 시의원의 할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역량강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동료의원들과 소통과 협력관계에 더욱 힘쓰고자 합니다.

 

■ 오강현 의원

 

Q. 지난 한 해 주요 의정 활동에 대해 말씀해달라.

A. 먼저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볼 수 있게 해 주신 김포신문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의정활동 1년, 제 지역구인 고촌읍, 풍무동, 사우동의 주민 분들께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이지만 그렇지 못하고 지면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년, 6회의 임시회와 2회의 정례회가 있었습니다. 회기 기간엔 조례와 5분발언, 질의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하였습니다. 또한 비회기 기간에는 김포시 곳곳 특히 지역구의 다양한 민원 현장을 찾고 주민들과 함께 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환경, 교통, 주거생활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하였습니다만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특히 작년에는 김포시의 교육 분야에, 그리고 올해는 문화예술 분야에 더욱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지난 한 해 조례 발의 성과는?

A. 지난 1년 동안 저는 총 6건의 조례를 발의하였습니다. 먼저, 「김포시 의회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포시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설치 및 지도점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녹색김포실천협의회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였습니다. 그리고 518 유공자를 포함시키는 「김포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2019년부터 지원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김포시 정보화 역기능 청정지역 조성 조례」를 31개 지자체 중 2번째로 제정하여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스마트폰이나 게임 중독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 임시회를 통해 2016년에 제정된 「김포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를 발의하여 학교 밖 청소년의 지원을 현실성 있게 개선코자 하였습니다.

 

Q. 지난 한 해 발표하셨던 5분 발언 요지 및 발언 이후 변화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A. 지난 1년 동안 5회에 걸쳐 5분자유발언을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민선 7기 김포 교육의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185회 임시회)는 주제를 시작으로 ‘2019 김포형 혁신교육지구를 위한 제언’(186회 임시회), ‘민선 7기 최우선 과제는 시민의 안전이어야 한다.’(187회 임시회), ‘김포시 반려동물(Companion Animals) 문화를 위한 제언’(191회 임시회), ‘김포시 문화정책에 대한 제언’(192회 정례회)을 하였습니다. 이후 결과는 고교 무상급식은 2학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김포형 혁신교육지구는 2019년부터 46억의 예산으로 평화담은 혁신교육지구가 진행중입니다. 그리고 폭염에 대비한 그늘막 설치와 살수차 및 양수기, 수중펌프 구입과 관내 배수펌프장 사전점검 및 보수 공사가 진행되었고 중증장애인 및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에어컨 보급이 진행되고 있으며 저소득 중증 장애인 가구 냉방비(7,8,9월)를 460가구로 확대 지원 예정입니다. 가로수 보식사업과 명품 가로숲길 조성공사 준공을 하였습니다. 또한 나눔숲 조성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장기동 지하차도 침수 방지 개선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추가로 보강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반려 동물을 위한 반려문화센터 건립 검토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192회 정례회에서 발언한 김포시의 문화정책 변화도 하나하나 지켜보겠습니다.

 

Q. 1년간 의정 활동을 진행하시면서 소감과 향후 각오는?

A. 큰 것이 아닐 수는 있지만 시의원이 되고 저와의 약속이 있었습니다. 의회에 매일 출근하기, 그리고 밤 10시에 퇴근하기. 작은 것일 수 있지만 약속을 무사히 지키게 되어 뿌듯합니다. 시의원 1년, 많은 것을 공부하고 경험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2019년 현재, 김포시는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에 걸맞은 정책들이 발 빠르게 마련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부터 더욱 솔선수범하겠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현안 정책 마련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이 보기에는 어리석은 일처럼 보이지만 한 가지를 끝까지 밀고 나가면 언젠가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우공(愚公)의 마음으로 함께 도와주십시오. 그러면 김포시의 어려운 현안도 잘 해결되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주민에게 필요한 시의원, 주민과 함께 가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 박우식 의원

 

Q. 지난 한 해 주요 의정 활동에 대해 말씀해달라.

A. 저는 작년 7월 1일 등원 이후 일자리 문제와 신도시 현안 해결, 기업/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김포시 일자리창출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서 일자리창출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신도시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대곶면에 환경단속팀 설치를 집행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9월 조직개편에 반영되도록 하였습니다. 가마지천 배수관로 오접 부분 현장확인 후 개선, 버스정류장, 신도시 공원 체육시설 설치, 복지사각지대 해소방안 강구, 방역강화, 388버스 차고지 이전 관련 등 다수 민원해결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마산도서관 설계 관련,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관련, 신도시 환경개선, 버스노선, 아이스링크 유치 관련 간담회 등 다수의 간담회를 주관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Q. 지난 한 해 조례 발의 성과는?

A. 저는 지금까지 총 6건의 조례를 발의 하였습니다. 김포시 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김포시 민원착오 및 지연보상에 관한 조례안, 김포시 공동육아나눔터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포시 기업활동 촉진 및 기업유치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포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김포시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입니다.

 

Q. 지난 한 해 발표하셨던 5분 발언 요지 및 발언 이후 변화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A. 저는 총 4번의 5분 발언과 1번의 시정질의를 하였습니다. 주로 김포시 일자리 문제 해결과 한강신도시 현안해결을 요구하는 내용이었고 정책 대안도 다수 제안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제가 제시한 내용들이 제대로 정책에 반영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Q. 1년간 의정 활동을 진행하시면서 소감과 향후 각오는?

A. 김포시는 신도시가 조성되고 인구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교통,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현안들이 존재합니다. 시민들의 불편은 가중되고 있는데 문제해결을 위한 속도감 있는 행정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남은 임기동안 시민의 삶의 질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프라 확충 등 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유영숙 의원

 

Q. 지난 한 해 주요 의정 활동에 대해 말씀해달라.

A. 2018년 7월 2일 첫 등원하여 일년동안 의원으로서의 역할 익히기에 전념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공부를 하려면 소화전의 밸브를 열어놓고 입을 벌려서 물을 마시듯 해야 한다는 글을 보고 설마 했는데, 일년동안 김포시의회의 일정은 소화전 밸브를 열어놓은 듯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렸습니다. 의원으로서 알아야 할 것도 많았고, 공부라도 안하면 시민을 뵐 낯이 없을 거 같아서 더욱 노력했습니다. 비례대표였기에 지역민원에 대한 부담감은 지역구 의원에 비하여 덜하여, 가능한 김포시정 전반에 걸친 현안문제에 초점을 맞춰서 살펴봤습니다.

 

Q. 지난 한 해 조례 발의 성과는?

A. 조례 발의는 상임위별 활동 시 의회운영위원회의 위원으로서 김포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을 개정하였습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김포시민의 입장에서 불필요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조례는 개정하고 시민의 필요와 요구를 담은 조례를 발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지난 한 해 발표하셨던 5분 발언 요지 및 발언 이후 변화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A. 지난 192회 정례회에서 일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최근 2018년 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5분자유발언을 했습니다. 의회 첫 등원 후 2017년 회계연도 결산 심사 시 간과했던 문제점들과 교차하면서 이번 2018년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심사는 좀 더 세심하게 다뤘습니다. 지속적으로 지적되는 순세계잉여금의 과다 발생과 부실한 성과보고서 등에 대한 집행부의 각성을 촉구하는 강력한 주문이 실현되기를 기대합니다.

 

Q. 1년간 의정 활동을 진행하시면서 소감과 향후 각오는?

A. 해를 거듭해도 제자리 걸음인 문제와 해를 거듭할수록 문제가 심각해지는 사안에 대하여 해결점을 시민과 함께 찾아보고 시민속으로 좀 더 다가서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 김계순 의원

 

Q. 지난 한 해 주요 의정 활동에 대해 말씀해달라.

A. 정치는 사회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정활동에 중점을 ‘가능성’에 두고 제도권의 관심과 정책의 우선순위에서 밀려 있는 소외계층에 삶의 환경개선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했습니다. 정책과 예산의 일부만이라도 잘 활용된다면 결핍된 조건의 아이들, 가정들이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외계층의 복지확충과 김포시민 누구나 행복할 권리를 위하여 노력했습니다.

 

Q. 지난 한 해 조례 발의 성과는?

A. 김포시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지원 조례는 전국 최초 돌봄 사각지대를 지원하는 조례이며 일명 ‘다함께돌봄센터’ 지원 조례로 방과 후 부터 부모님 퇴근 시간까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초등학생들을 위한 돌봄 공간 조성과 운영을 지원하여 부모님은 마음 놓고 일할 수 있고, 초등학생은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정책입니다. 육아와 교육으로 직업을 포기하는 경력단절 여성이 없도록 김포시는 올해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를 준비 중이며 2022년까지 17개 개소를 예정 중입니다. 또한, 김포시 긴급복지지원 위기상황에 관한 조례, 김포시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조례 등 소외계층의 복지 확충을 위한 조례 제정으로 소득 불균형으로 열악한 생활수준에 처한 분들을 도울 수 있는 현실적인 조례입니다.

 

Q. 지난 한 해 발표하셨던 5분 발언 요지 및 발언 이후 변화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A. 19년 하반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기간으로 시기적으로 우리시 시정방향에 맞춰 여성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여성친화도시가 단순 여성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는 것과 성 감수성 정책과 예산 필요성을 설명 드리고 싶었습니다. 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이 여성친화도시 즉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도시입니다.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하여 시민참여 협의체를 구성하였고 이를 중심으로 현장답사와 간담회를 수차례 진행하였습니다. 여성복지를 비롯하여 도심 환경개선에 대한 정책 개발에 성인지예산 편성과 집행에 있어 선언적 의미를 넘어 생활밀착형 시민 목소리가 담긴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1년간 의정 활동을 진행하시면서 소감과 향후 각오는?

A. 정신 없이 1년이 지났습니다.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계신 분들을 더 많이 찾아뵙고 현장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담고자 하였으나 부족함과 아쉬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아쉬움과 부족함을 보완하고 잘 평가하여 좀 더 발전된 의정활동을 펼쳐 열심히가 아닌 잘하는 의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김포시 정책과 예산이 다양하고 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나가겠습니다.

 

정리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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