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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신문 창간29주년 특집 김포지역 경기도의원 좌담회제10대 경기도의회 개원 1년 ... 경기도의원의 역할과 성과를 말한다.

■심민자 의원 : 주민 속에서 호흡하고 공감하는 마을 단위 사회적경제, 협동조합 모델 관심
■채신덕 의원 : ‘평균수명 연장이 아니라 건강하게 노년생활을 영위’하는 복지 고민
■김철환 의원 : 대농(大農)중심 농업정책 현실 .. 소농, 도시민들과 어우러지는 농업 주력
■이기형 의원 : 교육위원으로 전년 대비 691억 원(80.2%) 증액된 2019년 교육예산 확보 보람

▲김포신문 창간29주년 특집 김포지역 경기도의원 좌담회를 지난 6월28일 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에서 진행했다. 좌담회에서 김포지역 경기도의원들은 원팀(One Team)을 강조하면서 김포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왼쪽부터) 채신덕 의원, 심민자 의원, 이기형 의원, 김철환 의원. 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는 지난 4월 19일 지금의 장소로 확장 이전했다. 기존 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는 김포시청과 인접한 위치였지만 김포시민을 한번에 2~3명까지만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협소했다. 제10대 경기도의회 개원 이후 새롭게 마련된 김포상담소는 전용명적 100㎡(30평) 규모로 최대 20명의 김포시민과 동시에 민원상담 및 간담회를 열 수 있으며 상담소 직원 2명이 상시 민원상담에 응하고 있다. 주소는 김포시 김포대로 835 이프라자 504호(사우동 김포아트홀 옆 건물)이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18. 6.13.)를 거 2018년 7월 10일 개원한 제10대 경기도의회는 핵심 과제로 ‘사랑중심 민생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회’를 강조하면서 경기도민의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의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
김포지역 경기도의원 4인 역시 사회적경제와 협동조합 분야, 문화관광 분야, 농정 분야, 교육 분야의 지역 현안과 김포시 발전을 위해 각자 상임위원회를 달리 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심민자 의원(1선거구)은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채신덕(2선거구)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철환 의원(3선거구)은 농정해양위원회, 이기형 의원(4선거구)은 제1교육위원회로 배정받았다. 또한 김포시민들은 지난 제9대 경기도의회(3인)보다 1인의 도의원이 증가한 것을 기반으로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의정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제10대 경기도의회 등원 1년 동안 경기도의원으로서 이뤄낸 성과와 실적 그리고 소회를 들어본다.

Q. 경기도의회와 김포지역 경기도의원의 역할을 김포시민에게 소개한다면.
심민자 의원
 -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는 것은 지방정부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또는 정하영 김포시장이 집행부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경기도의원들은 집행부가 만든 정책이나 사업에 필요한 예산들을 균형있게 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민원사항, 불편사항들을 살펴서 반영시키고 소통하는 것 역시 중요한 역할이다.
채신덕 의원 - 선출직 정치인들의 정치활동의 목적은 시민 도민 국민들의 행복지수 향상에 있다고 본다.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서 경기도의원들은 40조 원에 육박하는 경기도 예산이 적재적소에 균형감있게 쓰여지는지 제대로 쓰여지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시민들이 체감하지 못할 정도로 방대한 영역이다. 예산문제와 더불어 심민자 의원이 이야기한 것처럼 지역의 민원사항들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불편함을 느끼는 사항에 대해 얼마나 속도감 있게 해소되는지 중간에서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 역할이다. 구체적으로 사례를 들어 이야기하면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이라는 예산이 있는데 특조금을 통해 지역에서 긴급한 현안이 있을 때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되는 사항에 대해 지역과 소통하면서 처리하는 역할도 소개드리고 싶다.
김철환 의원 - 제 상임위는 농정해양위원회이다. 농업은 국가를 중심으로 정책이 진행된다. 국가정책에 이끌려가다보니 경기도만의 정책, 경기도의 독립적인 역할이 아쉽다. 경기도 집행부와 함께 경기도만의 농업 정책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안에서 김포농업만의 가치 재발견, 위상 정립이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기형 의원 - 경기도라는 광역자치단체를 보면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이 있다. 양대 조직이 사용하는 예산이 경기도민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고 김포시민에게도 똑같은 영향을 미친다. 단순히 집행부를 감시하고 예산을 심의하는 차원을 떠나서 정책적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례로 복지 정책 개발 정책이 쏟아지고 있는데 정책의 내용 하나하나를 보면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현장에서 적용하다보면 문제가 있고 괴리감이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잘 들을 수 있는 곳이 경기도의회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지역에 뿌리내리지 못하면 문제가 되는데 의원들이 현장의 목소리와 현장에 반영가능한 것을 가려서 정책적 대안 제시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지난 1년간 의정활동을 상임위를 중심으로 어떠한 활동을 했는지.
심민자 의원
 - 김포시 융복합기업지원센터(가칭)를 김포 내 빠른 건립을 위해 노력했다. 이렇게 성과를 냈다 자랑하기에는 확실하지 않지만 시간을 두고 반드시 추진하겠다. 그리고 소속된 상임위에는 기관이 11개 있다. 기관들의 공모사업이 정말 많다. 토론회, 공청회, 포럼 등에 참석해서 우리 지역에 맞는 정보를 취합해서 지역에 최대한 전달하려고 했다.
채신덕 의원 - 먼저 신곡수중보 관련 5분 발언을 통해 문제제기했다. 지역내에서 공론화, 이슈화 되는데 일조했다고 생각하고 관련 시민단체가 2곳이 태동하기도 했다. 또한 소속 상임위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인데 ‘행복한 삶을 사는데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전제조건’이라는 테마로 도정질의를 했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건강하게 노년생활을 지내는가’에 포인트를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특히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 유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역사회에서는 ‘평화문화도시, 김포’를 테마로 한강하구를 어떻게 관광자원화할 것 인가에 대한 고민 그리고 선진국처럼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공존하는 가운데 엘리트체육선수를 선발해내는 이른바 ‘G스포츠’라고 명명된 스포트클럽을 김포에 접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김철환 의원 - 경기도의원으로 있는 동안 평화와 농업, 청년 3가지 키워드를 이야기할 것이다. 첫 번째로 5분발언을 통해 한강하구의 평화적 역할의 재조명에 대해 이야기했다. 경기도에서 김포와 한강하구가 얼마나 중요한지 한강하구가 한반도 남북평화시대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두 번째 김포는 경기도에서 농업, 수산업, 축산업, 임업이 함께 공존하는 유일한 도시이다. 그리고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로컬푸드, 도농복합도시 등 인프라가 상당한 수준으로 구축됐다. 현재까지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평화경제특별위원회, 청년대책특별위원회, 민생실천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김포의 가치, 김포의 미래를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기형 의원 - 먼저 고등학교 무상급식이다.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경기도가 상당적으로 늦은 10번째입니다. 관련 조례개정을 대표발의했다. 올해 2학기부터는 고등학교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되고 관련 예산도 전액 확보됐다. 두 번째로 학교 교실 공기질 개선을 위한 기계식공기정화장치 도입 역시 초·중·고등학교에 전면 설치되며 예산 역시 전액 확보됐다. 초등학교부터 순차적으로 설치, 시공될 예정이다. 김포지역에서도 관심있는 고교평준화 역시 올해 12월 또는 내년 초 관련 용역을 실시하고 김포에 맞는 평준화모델을 연구하면서 공청회, 시민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네 번째로 무상교복이다. 올해부터 중학교 신입생에게 적용됐고 내년에는 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실시될 예정이다. 관련 조례가 상임위를 통과했다. 다섯째로 경기도내 김포교육지원청 관련 예산이 전년 대비 80% 이상 증액됐다. 금액으로 이야기하면 691억 원 정도 증액됐다.

Q. 경기도의회에는 민주당의원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경기도지사 역시 민주당이다. 민주당 소속 경기도의원으로서 장점과 단점을 이야기한다면.
심민자 의원
 - 중앙정부를 보면 문재인정부가 추진하려고 하는 사업들에 대해 제동이 걸리는 경우가 많지만 경기도의회는 그렇지 않다. 집행부가 정책을 추진하려고 할 때 경기도민의 입장에서 생각해서 큰 하자가 없으면 경기도의회는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지 않는다. 경기도가 도민의 입장에서 일할 수 있는 추진력이 생겼다.
채신덕 의원 - 민주당이 다수당이고 유일한 원내교섭단체이다보니 정책적으로 집행부와 합의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경기도의 예산을 얼마나 가성비 있게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가에 대한 바라보는 관점이 같다. 예를 들어 군인들 e스포츠경진대회 예산을 가지고 이야기하겠다. 그동안 군인들에게 연예인 위문공연이 전부였다면 이제는 집행부와 함께 젊은 군인들이 관심 가지고 있는 문화가 무엇인가를 생각했다. 많은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더 좋은 결과를 얻어낸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
김철환 의원 - 민주당이 16년 만에 경기도의회에 다수당이 되고 경기도지사 역시 민주당이 되었다. 다른 정당이 집권하던 지난 16년 동안 경기도의 농업정책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이었다. 다시 말하면 대농(大農)을 중심으로 한 차별적인 농업정책이 현실이었다. 이제는 보편적으로 소농들도 함께 살 수 있고 도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농업 정책에 대해서 생각하는 등 농업에 대한 가치관이 많이 바뀌고 있음을 느낀다.

Q. 김포에 대한 애정이 많이 느껴지는데 김포의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
심민자 의원
 - 도시기반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건물, 주택이 들어오면서 유·초·중·고등학교 과밀학급 등 교육문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등 교통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김포도시철도가 7월 25일 개통식을 거쳐 7월 27일 정식개통되는 등 도시가 안정화되어가는 과정이지만 많이 미흡하다고 생각한다.
채신덕 의원 - 김포가 50만 명 도시로 숨가쁘게 달려오는 동안 아직도 진행 중인 도시개발사업들이 많이 있다. 도시 미관상 좋지 않고 시민의 삶의 질도 떨어지는 만큼 빠르게 정리될 수 있는 사업들은 빠르게 정리됐으면 좋겠다. 또한 하드웨어에 관심을 가지면 소프트웨어에 무관심하게 된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확산되었으면 좋겠다.
김철환 의원 - 북부권 5개읍면에 대한 불균형 발전 및 구도심, 농어촌지역의 가치에 대한 김포시민 전체의 공감과 재인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김포시민들이 함께 공감해야 정책적인 부분이 함께 병행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기형 의원 - 정주의식 개선이 필요하다. 김포를 잠시 거쳐가는 곳으로 생각하면 김포발전이 있을 수 없다. 정주의식 개선을 위해서는 교육, 경제, 환경 분야의 개선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는 교육도시의 면모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혁신교육지구 안착, 안전한 통학로, 학교노후시설 개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시행이 필요하다.

 

김중휘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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