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국비 등 약3,552억 원 확보 및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등 김포의 밀린 숙제 해결”

 

Q. 김두관 국회의원은 군수도 하시고 장관, 도지사도 역임하고 김포에서 국회의원으로 봉사하고 있다. 의원님이 생각하는 국회의원은 어떤 역할이고 어떤 마음으로 국회의원 직을 수행하고 계신지?
A. 국회에서 일할 수 있게 해주신 김포시민께 항상 감사드리며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
시장, 군수, 구청장이 행정을 집행하고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플레이어(Player)라면 국회의원은 입법, 제도를 지원하고 김포시의 살림살이에 필요한 국가예산을 확보해서 시정에 도움을 주는 서포터(Supporter)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민선1기부터 6기까지가 지방자치의 태동·성숙기라면 민선7기는 우리 사회가 급격하게 4차산업시대로 바뀌는 등 또 다른 시작을 맞고 있다. 우리 김포는 지난해 전년대비 인구증가규모가 기초지방정부 중 전국 2위, 평균 연령 39세를 기록했다.
젊은 도시이자 급격하게 성장하는 도시이다. 김포시가 2035계획에 의거하여 김포시는 75만 명에서 80만 명의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하도록 설계하고 있는데 내용이 충실하게 채워지고 실현될 수 있도록 잘 서포트(Support)하겠다.

Q. 올해 국회의원 3년차에 접어드셨는데 국회의원 되실 때 공약사항도 있고 김포에는 밀린 숙제가 많다. 밀린 숙제 얼마나 해결하셨나.
A. 지난 선거에서 10여 년 동안 해결되지 못한 ‘밀린 숙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가장 대표적인 밀린 숙제라고 할 수 있는 사우동에서 김포한강로를 직접 연결하는 시도 5호선이 18년 만에 개통됐다. 장기도서관, 풍무도서관, 고촌도서관도 이번 임기 내 모두 착공해 개관했다. 이외에도 고촌고등학교 신설, 고촌읍 수기마을 인근 방음벽 설치, 영사정IC 설치도 협약을 완료했다. 특히 김포시의 최대 현안인 한강시네폴시스 사업 역시 국회의원이 되기 전부터 환경부 차관을 만나 환경보전방안 협의을 이끌어내고 수차례 부결된 경기도 재심의 통과, 국토부 승인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총사업비 840억 원 규모의 진입도로 건설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켰고, 실시설계와 착공을 위한 국비 예산 18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이 김포의 랜드마크로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김포의 취약점 중 하나가 대중교통이다. 최근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과 관련한 정부 발표가 있었다.
A. 지난 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사업 반영을 강력하게 요청했는데 불과 한 달 만에 정부에서 내년까지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인천2호선 연장을 위한 관련 용역도 시행될 예정이다. 인천2호선을 김포를 거쳐 고양시 GTX 킨텍스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은 올해 초 박남춘 인천시장을 만나 공동추진에 합의하면서 빠르게 추진되었다. 인천2호선 연장 사업이 이뤄지면 김포는 인천과 고양시를 연결하는 광역교통의 중심지로서 교통망의 최대 수혜지가 될 것이며, 킨텍스 GTX역을 경유해 강남까지 30분대, 서울역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Q.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에 대한 전망은.
A.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인천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왔고 그 결과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 한강선(서울5호선 연장)을 반영했다.
지난 4월 정부는 이런 요청을 반영해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포는 수도권이 아닌 접경지역으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지역균형발전 요소를 많이 반영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김포시와 인천시에서 용역을 진행 중에 있는데 지방정부 간 합의문제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를 통해 원활한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최근 당정은 이·통장 수당을 16년 만에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A. 2003년 참여정부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재임하던 당시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을 결정해 2004년부터 인상했다. 이번까지 두 번의 수당 인상이 모두 민주정부에서 이뤄졌다. 현장에서 국민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하시는 분들을 챙기고 지역에서부터 변화를 이뤄내겠다는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의지가 담긴 조치다. 저는 보다 근원적으로 통·리장의 지위와 역할,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근거를 담은 ‘이·통장 지원법’도 지난 2월 발의한 바 있는데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장의 중책을 맡아 1년 여 활동했는데 평가한다면.
A. 지역의 숙원 예산과 현안 사업들을 반영하기 위한 17개 시·도별 예산정책협의회를 실시했고, 하반기에 예산 증액과 반영을 위해 한 번 더 실시할 예정이다. 지방정부의 권한을 키우기 위한 ‘지방이양일괄법’,‘지방자치법’전부개정안 등의 법률적 정비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지방정부들을 대표해 정부부처와 협의하는 큰 자리이기 때문에 김포의 현안사업을 챙기는데도 유리한 면이 많다. 지방정부와 지역주민의 권한을 키우는 일과 함께 우리 김포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Q. 국회의원 선거가 1년 남았다. 다짐이나 앞으로 하고자 하는 방향.
A. 지난 선거에서 제 개인이 아니라 오직 김포를 위해 일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전당대회 출마나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것도 정치적 입지 등 개인이 아니라 오직 김포를 위해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저를 선택해주신 김포시민께 감사한 마음과 김포를 위해 일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Q. 크게는 내년 선거의 시대정신, 작게는 김포시의 핵심이슈에 대한 전망.
A. 내년 선거의 시대정신은 국민의 삶, 민생이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취임이후 국민을 위한 개혁과 ‘사람 중심’국정철학으로 이러한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성과를 내는 것이다. 김포측면에서 보면 특히 교육환경 개선과 교통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시네폴리스 산업단지,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 김포 미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김포에서부터, 지역현장에서부터 국민의 삶의 변화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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