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양성평등주간(7.1~7.7)을 맞이해 김포시 여성인물을 재조명하는 사업의 하나인 김포시 여성독립운동가 이경덕 특별기획 전시회를 개최한다. 「여성독립운동가, 미래를 여는 100년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6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김포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국립여성사 전시관이 공동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3.1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여성독립운동가들의 100년의 기억들과 잊혔던 김포시 최초 여성독립운동가 이경덕(李살눔(撒路美))에 대해 재조명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포시 여성 예술 감독인 김희선의 「백 더 헌드레드(The hundred) 」백년의 자취가 모여 이뤄진 독립과 여성 작품을 시작으로 여성독립운동사와 여성독립운동가를 표현한 정지필 작가의 「동지(2019)」, 3.1 기미 독립선언보다 먼저 만들어진 「대한독립여자선언서」 등을 볼 수 있으며, 김포의 3.1만세운동과 김포시 여성독립운동가 이경덕 지사의 독립이야기 및 올해 김포시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가 상영될 예정이다.

여성독립운동가 이경덕지사의 다큐멘터리는「룩킹 백(Looking Back), 뒤돌아 보다(2019)」라는 주제로 이경덕 지사의 독립이야기를 월곶 3.1정신 선양회 류지만 회장의 이야기로 잔잔하게 풀어갈 예정이다.

전시회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전시기간(6.28~7.9)동안 김포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김포시는 7월 3일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평등을 일상으로 행동하고 실천하는 양성평등’의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기념식 후에는 양성평등과 여성친화도시 주제로 김포시민 정책발언대와 성폭력 예방 및 성교육 뮤지컬 공연,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장의 명사특강, 북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031-980-5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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