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곡오라니장터시장 상인회가 지난 20일 상인 입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상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상인대학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최․주관으로 양곡오라니장터시장 상인회 40명을 대상으로 6월 20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17회 34시간에 걸쳐 운영하게 된다.

상인대학 교육과정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며,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세스, 유통환경 변화, 상인조직 및 시장활성화, 브랜드 관리, 판매촉진 노하우, 점포경영 활성화 등을 내용으로 곽의택 한국소상공인교육진흥원 주임교수를 비롯한 전문강사들의 강의로 진행된다.

심상연 일자리경제과장은 “양곡오라니장터시장은 최근 국비 공모사업인 상인대학에 선정되는 등 상인회에서 시장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서도 시설 및 경영현대화 등 중소벤처기업부와 연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김포시에서 추진 중인 김포페이 활성화를 위해 이용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추가 가맹점 가입을 당부했다.

안신엽 상인회장은 “바쁘신 데도 상인대학 입학식에 참석하신 내․외빈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상인대학을 계기로 양곡오라니장터시장 상인회의 경영 마인드가 한층 성숙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만세운동 시위가 전개된 오라니장터의 오랜 역사적 명성을 토대로 지역 내 대표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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