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시장이 20일 김포도시철도 양촌차량기지를 방문, 김포공항역까지 왕복하며 김포도시철도 건설·운영과정 전반을 점검했다.

지난 3일 김포도시철도 운영사인 김포골드밸리운영(주) 노·사와 김포시 간 '김포골드라인 운영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 체결 시 약속한 노·사·정 합동점검으로 실시된 이날 현장점검에는 정하영 시장을 비롯 김포골드밸리운영(주) 사측과 노동조합 측 관계자가 참여했다.

노·사·정 관계자들은 직접 양촌차량기지부터 김포공항역까지 왕복하며 바퀴를 삭정한 차량과 삭정하지 않은 차량을 비교 시승하며 그동안 김포골드밸리운영(주) 노동조합이 제기한 △철도차량 떨림현상 개선 △지하수 펌프시설 전원 이중화 △궤도장비 운영 시 차축감지장치 장애 개선 등 3개항에 대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보완대책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시승해보니 그동안 제기된 안전문제들에 대해 많은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한 후 "노·사·정이 협력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김포골드라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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