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2016년 사업비 23억 2,700만 원(전액 국비) 확보
34년 노후 건물 떠나 신곡초등학교 옆으로 확대 이전 개소

 

고촌파출소가 지난 12일 신곡초등학교 인근, 연면적 232㎡, 2층 규모로 신축 이전했다.

1985년에 개소한 고촌파출소는 건물이 노후화돼 건물 균열과 장마철 지하 상시침수 등의 문제가 있어 왔다. 민원인 및 장애인 편의시설 부족으로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해 왔으며, 협소한 사무공간으로 인한 경찰관들의 근무여건 개선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상황 속에 고촌읍은 신곡6지구와 향산지구 개발로 2020년까지 약 9천여세대 약 3만 여명이 입주하게 되고, 인근 시네폴리스 산업단지 개발 등으로 치안수요가 급증하게 됐다.

김두관 의원은 지난 2016년, 국유재산관리기금을 관장하는 기획재정위원회 예산소위 위원이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고촌파출소 신축이전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경찰청과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23억 2,7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신축 이전 사업이 시작됐다.

김 의원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임기 초에 시민안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주력했다”고 밝히며 “파출소 신축 이전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개소시기가 계획보다 지연됐지만 인구가 급증하기 전에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담당하는 고촌파출소가 확장 개소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김포본동 파출소 신설과 관련해서는 “김포경찰서 이전으로 시민들께서 걱정하시는 김포본동 파출소 신설의 경우 두 번이나 기재위 예산심사를 통과시켰지만, 부지 확보문제로 인해 결국 최종 예산을 반영하지 못했다”면서 “김포시와 김포경찰서에서 부지확보를 위해 각별히 노력해 주시기를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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