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이 김포아트빌리지에서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전통혼례에 신랑·신부로 참가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진행하는 전통혼례는 결혼을 앞둔 청년예비부부및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 및 노년부부에게 무료로 혼례를 지원하는 행사다. 우리 고유의 전통혼례 문화를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전통혼례가 재현된다.

또한 아트빌지리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선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 대상자는 김포시에 거주하는 노년부부, 청년 예비부부, 다문화부부로서 접수된 사연을 통해 전통혼례를 올릴 총 3쌍의 부부를 선정한다. 선정 부부에게는 폐백음식을 제외한 전통혼례 의상, 메이크업, 웨딩촬영이 무료로 지원된다.

(재)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김포시민과 김포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우리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김포문화재단은 김포아트빌리지를 통해 현대와 역사가 공존하는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청 기간은 7월 31일까지며, 김포아트빌리지 전통혼례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아트빌리지 홈페이지(http://gimpoartvillage.or.kr)를 참조하거나 김포문화재단 아트빌리지팀(031-996-683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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