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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발달장애인, 빛을 그리다

(사)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김포시지부(지부장 최미순)가 ‘빛그리다 사진전’을 개최했다. 지난 6월 3일부터 5일까지 김포시평생학습관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된 이번 사진전시회에는 관내 발달장애인 15인의 작가들이 직접 찍은 30점의 작품들이 벽에 걸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장애인에게 교육을 제공해 건전한 여가 생활을 도모하고, 사진을 감정표현의 도구로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안수영 사진작가가 12회에 걸쳐 발달장애인에게 휴대전화 카메라 사용법부터 다양한 촬영 기법, 실사에 이르기까지 교육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사진을 한 장씩 찍는 것도 서툴렀지만, 이내 수많은 사진을 남기며 신나했다는 이들은 전시회 방문객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이 찍은 사진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3일 전시 오픈을 기념해 진행된 커팅식에는 작가 15인과 가족들,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최미순 지부장, 안수영 사진작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행복누리 김경희 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사진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왕소연 씨는 “우리가 평소 하는 일에 집중하는 모습과, 사진들을 보고 이렇게 근사하고 멋질 수 있구나, 하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안수영 사진작가는 “전시회에 걸린 사진들은 모두 여러분의 것이다. 직접 찍고, 고르고, 제목을 정하는 과정을 거쳤고, 작품 하나하나가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이렇게 걸렸다”며 “작가의 길로 접어든 열다섯 분의 작가님들께 축하 말씀 드린다. 많이 배워간다”고 전했다.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김포시지부는 2001년 설립된 법인체로, 김포 지역 발달장애인을 위해 가족지원, 자립지원, 평생교육 지원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154명의 발달장애인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자립지원사업으로, 주체적인 자립 생활과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이 있다. 이를 통해 권익 옹호와 고충 상담, 사회활동 지원들을 이어가는 중이다. 또한 발달장애인 자조모임도 지원하고 있는데, 작년에 모임의 인원이 3명으로 시작해 올해 7명으로 늘었다고 한다. 모인 이들은 회장, 부회장, 총무 등 역할을 나누고 정기적 회의를 통해 활동 방향을 의논한다.

이밖에도 부모교육, 가족휴식, 장학사업, 가족 운동회 등의 ▲가족지원사업과 발달장애인의 신체 기능 및 인지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재활스포츠(체육클럽)활동 ▲평생교육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김포시지부 이유진 사회복지사는 “2001년부터 시작하며 사업을 단단히 꾸려왔는데, 좀 더 많은 분들이 누리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최미순 회장도 “우리 협회는 발달장애인이 권리와 요구를 주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또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문을 열었다. 많은 이들이 좋은 뜻에 동참해 함께 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만6세에서 만65세 미만의 1~3급 등록 장애인을 지원하는 해당 협회는 소득과 관계없이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협회에 가입한 이들이 활동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만 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협회에 전화(031-983-7281)하거나 방문(김포시 감암로 125 차량등록사업소 3층)하면 된다. 한편 자원봉사 및 후원 신청 관련해서도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박유정 시민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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