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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 ‘예술 토론’ 펼친 세계 작가들CICA 미술관, 뉴미디어아트국제컨퍼런스 개최

제3회 CICA 뉴미디어아트국제컨퍼런스가 5월 30일부터 6월 2일에 걸쳐 진행됐다. CICA 미술관 김리진 아트디렉터가 기획한 이번 전시에는 13인의 각국 작가들이 참석해 아트의 전 세계 트렌드를 공유했다. 개최일인 30일은 오프닝파티를 통해, 작가들이 나서 서로의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채워졌으며, 5월 31일과 6월 1일에는 참여 작가와 학자들의 토론이, 6월 2일에는 굿바이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오프닝 파티에는 유영록 전 시장과 문화재단 직원들, 예술 분야 교수들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김포에서 열린 국제적 예술 컨퍼런스에 많은 박수를 보냈다. 또한 이날 김포 사회적기업인 어웨이크(여운태 대표)의 이인재 기획팀장이 디제잉 무대를 진행, 풍성한 예술 행사로서의 면모를 단단히 했다.

김종호 관장은 이날 컨퍼런스를 여는 말을 통해 “김포의 변화 속도는 굉장히 빠르다. 1994년 작업실을 지은 이후 전세계 작가들이 찾는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여러분의 성원 덕택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많은 지원자 중 14명의 작가를 엄선해 진행하게 됐다”며 “뉴미디어아트에 많은 변화가 있다. 지난날에는 영상뿐이었지만 지금은 변화해 여러 형태를 띠고 있다. 각국의 작가들이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유영록 전 시장은 “김포에서 이번 전시가 열린 것은 큰 의미다. 이러한 컨퍼런스를 통해 뉴미디어 아티스트들이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누고, 소외된 문화 지역에 큰 역할을 해낼 것을 기대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리진 아트디렉터는 올해 1월에도 미국 뉴욕에서 노마드 아티스트를 위한 ‘아트 텔레포티드(Art Teleported)’ 국제전 및 컨퍼런스를 진행하는 등 문화 교류의 장을 형성하고, 미술계에 다양한 목소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ICA 미술관은 6월 12일부터 또 새로운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12일부터 16일까지 김덕한 작가의 솔로 전시 외 국제전 등을 개최한다. 전시나 CICA 미술관에 관련해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CICA 미술관 홈페이지(http://cicamuseum.com/) 참고하면 된다.

 

 

 

다음은 김종호 관장과의 미니 인터뷰.

Q. 이번 국제 컨퍼런스의 의의는 무엇인가요?

A. ‘뉴미디어 아트’하면 보통 영상만 생각합니다. 이러한 고정관념이 강한데, 사실 가장 핵심은 기술이거든요. 전문가들조차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 분야입니다. 세계 각지의 살아있는 모습, 뉴미디어의 최근 형상을 현장에 담았다는 것이 의의일 것 같습니다. 작가들이 한곳에 모여 서로의 작품을 보고, 토론하고, 자신 분야의 인맥을 더해가는 일, 그러한 일들이 김포에서 일어난다는 사실이죠.

Q. 관광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 1년에 전시를 위해 100여 명의 외국인들이 CICA미술관을 찾습니다. 이미 해당 분야에서 우리 미술관이 인지도가 있습니다. 또한 그들이 며칠간 김포에서 숙식하며 소비한다는 자체가 의미 있죠. 굉장히 가능성 있고 가치 있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우리는 거점 역할, 터미널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작가들도 이곳에서 활동하며 영역을 넓히고, 지역에서도 다양한 것을 창출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Q. 하시고 싶으신 말씀은?

A. 국가가 운영하는 국공립 미술관과는 달리 CICA미술관은 개인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실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것에 있어 제약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 김포문화재단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긴 하고, 감사드리지만 운영해나가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더욱 지역 미술관이 크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게끔 함께할 수 있는 부분, 지원책에 대한 고민도 필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박윤진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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