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가 4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인구정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서면심사를 통과한 7개 시군이 시책 발표를 통해 효과성, 독창성, 정책연계성 등 기준에 의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포시는 평균연령 39세의 젊은 도시이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20대 인구, 높은 30~40대 인구구조를 근거로 청년인구와 청년일자리 증대 필요성, 아이 키우는 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 확대 등 주요정책에 정당성을 부여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포시는 직원들이 정책 수립 시 보다 쉽게 인구구조와 통계분석 자료에 다가갈 수 있도록 매월 ‘인구브리핑’을 자체 제작해 제공하는 등 통계 기반 인구정책을 위한 노력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여기에 민․관 인구정책위원회, 청년네트워크와 청년위원회 등 정책 발굴에 민간 참여 기회를 확대했으며, 인구정책 포럼 등 정책수요자인 청년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포시 측은 앞으로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발굴과 통계 분석을 활성화 해 지역별, 연령별 불균형 완화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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