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아카데미 데모데이 및 수료식 개최

지난 5월 29일 열린 ‘2019 김포시 청년창업아카데미 데모데이 및 수료식’ 현장. 청중평가단으로 참가한 시민들이 프리젠테이션 발표 후 마련된 부스를 찾아 설명을 들으면서 ‘청년들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가 빛났다’라며 박수로 예비창업가들을 응원했다.

지난달 29일 김포시에 거주하며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의 재치와 아이디어가 빛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열린 ‘2019 김포시 청년창업아카데미 데모데이 및 수료식’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청년창업아카데미 과정을 마무리하는 뜻 깊은 자리로 수료생과 청중평가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포시 이하관 경제국장을 비롯해 김포시의회 오강현, 박우식 의원 등도 참석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데모데이 참가팀 사업계획 발표 △전문가 및 청중평가단 평가 △아카데미 수료식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데모데이는 자신의 사업모델을 프리젠테이션 형태로 소개하는 자리로 △직밥 △펫뜰 △코노리 △올바른 교육연구소 △우동소리△빌드뷰 등 6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열띤 사업계획 발표에 이어 평가시간에는 각각 작은 부스를 마련해 청중평가단에게 프리젠테이션에서 다 전하지 못한 사업아이템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데모데이 평가 결과, 유아교육기관의 체험학습 제공 플랫폼을 계획한 ‘빌드뷰’가 최우수상을, 코딩과 놀이를 결합한 창의적인 카페 아이디어를 낸 ‘코노리’가 우수상을, 1인 가족의 집밥 고민 해결 프로젝트를 기획한 ‘직밥’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수료식에서는 교육 참가자 37명 중 교육과정 80%를 이수한 23명이 수료 증서를 받았다.

수상자와 교육수료자에게는 ‘김포청년 창업지원 사업 지원금 공모’ 신청 시 가점과 함께 공모 심사에 선정될 경우 최대 1,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청년창업아카데미는 청년 창업 지원 및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3월 온․오프라인 접수를 받아 37개 팀이 지원을 했다. 4월 22일~5월 29일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 전문가 멘토링, 우수 창업기관 벤치마킹 및 워크숍, 데모데이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하관 국장은 수료식에서 “김포는 아직도 개발이 가능한 지역이고, 일자리도 많이 늘어날 것”이라면서 “오늘 창업아카데미가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는 토대가 되길 바라며, 창업 전문 과정 개설, 청년전용공간 제공, 네트워크 지원 등 창업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