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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도서관 1관당 인구수, 도내 최하위권

올해 장기도서관 개관 이후 이용률 상승세

위치에 특화요소, 시민 발걸음 잡는 인기 비결

 

김포시 1관당 인구수가 9만 8023명으로 경기도 내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국 평균 4만 9692명, 경기도 평균인 5만 1496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1관당 인구수가 적을수록 공공도서관 환경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장기도서관, 풍무도서관이 잇달아 개관했으나 여전히 5년전 수준의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는 여론이다.

 

장기도서관 개관, 이용자 및 대출 큰 폭 증가

 

지난해 중봉도서관을 비롯한 김포시 4개 공공도서관 이용자는 연인원 196만 672명, 관외 도서 대출권수는 106만 2700권으로 관외 대출도서가 2017년 대비 18.5% 증가하며 100만권을 처음 돌파했다.

올해는 1월 개관한 장기도서관의 영향으로, 지난 4월말 기준 도서관 이용자가 100만명을 넘었고, 관외 도서대출도 50만권대로 진입한 상태다.

4월말 기준 올해 장기도서관 포함 김포시 5개 공도서관 이용자는 100만 813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2만 9324명보다 60.2% 증가했다. 관외대출도 52만 2328권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만 3919권에 비해 58.2%나 늘어났다.

1일 평균 이용자는 장기(3,418명), 중봉(3,231명), 고촌(1,221명), 양곡(1,103명), 통진(936명) 도서관 순으로 많았다.

대출이 많은 도서관도 장기(194,256권), 중봉(103,271권), 고촌(76,035권), 양곡(74,152권), 통진(64,614권) 순이었다.

 

올해 신규회원 76%가 장기도서관

 

신규회원 가입자 수는 중봉 434명, 양곡 442명, 고촌 710명, 통진도서관이 303명이었다. 장기도서관을 제외하고는 전년도 보다 신규회원 증가폭이 작았지만, 장기도서관 개관으로 전체 신규회원 수는 전년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구분

총회원수

(’19.4월말)

(’19.1.1~’19.4.30)

(’18.1.1~’18.4.30)

어린이

청소년

성인

단체

어린이

청소년

성인

단체

중봉

73,383

434

-546

-758

1,722

16

776

-467

-776

2,035

-16

양곡

14,885

442

-244

226

460

-

615

61

39

515

-

고촌

3,371

710

46

62

600

2

810

145

33

632

-

통진

17,934

303

15

17

271

-

355

-299

115

538

1

장기

7,565

7,565

1,233

523

5,809

-

-

-

-

-

-

117,138

9,949

360

21

8,077

18

2,556

-560

-589

3,720

-15

 

문화와 교육의 융합지점, ‘도서관’

 

김포시는 지난해 3월 고촌도서관 문을 연데 이어 올해 장기도서관과 풍무도서관을 잇달아 개관해 1년 새 공공도서관이 6곳이 됐다.

도서관은 현재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로 나아가고 있다.

김포시립도서관은 지난 한해 중봉도서관을 비롯한 4개의 공공도서관에서 인문학 강좌를 비롯해 총 207종의 독서문화진흥 프로그램을 개설해 1,940회 동안 시민 5만 2598명이 참여했다.

올해도 4월까지 장기도서관을 비롯한 5개 도서관에서 133종, 636회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2만 8553명이 참가했다.

작은도서관 이용자도 상당수에 이른다. 운양작은도서관을 비롯한 4개의 작은도서관 이용자는 4월말 현재 3만여 명이 7만여 권의 도서를 대출하거나 열람한 것으로 확인됐다.

4개의 작은도서관에서 하루 평균 365명이 859권 도서를 이용한 셈이다.

 

도서관 이용, 여전히 ‘위치’가 중요

 

공공도서관 확충에 대한 요구는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난 바 있다.

김포시 도서관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에서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응답자가 도서관 이용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위치(접근성)를 꼽았다.

새로 건립될 도서관 이용 의향에 대해 62.07%가 이용한다고 답했고 부정적인 응답자 중 희망하지 않는 이유는 ‘도서관 위치가 멀어서’가 가장 많았다.

가장 선호하는 자료 유형은 인쇄자료, 멀티미디어, 모바일자료 순으로 나타났다.

인쇄자료의 경우 남성과 여성 모두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전반적으로 모든 연령대에서도 인식 차이가 없었다.

선호하는 독서프로그램은 인문학 강좌, 야간문화프로그램, 부모 독서코칭, 독서 동아리 리더 양성과정 순이었다.

 

도서관 ‘특화’ 요소, 또 다른 인기 요인

 

5월 개관한 풍무도서관에는 하루 평균 3,000여명이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풍무2지구 근린공원 27호에 자리 잡은 풍무도서관은 중봉도서관 개관 이래 6번째 공공도서관으로 1층 어린이자료실, 메이커스페이스, 북카페, 2층 종합자료실, 3층 다목적실, 문화교실, 동아리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3D프린터 활용 등 메이커스페이스(창작공작소)가 청소년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말 착공,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마산도서관도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마산동 634-1에 위치,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640㎡ 규모로 자리잡을 마산도서관에는 사업비 113억원이 투입된다.

김포시 일곱 번째 도서관인 마산도서관은 평화누리길 및 애기봉 등과 연계해 여행을 특화주제로 여행 자료 코너, 여행 인문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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