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통일골든벨 경기도대회에 출전한 김포시 고등학생들과 인솔교사,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회장 이미연)가 지난 23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경기도대회’에서 학생 5명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대회는 국내외에 거주하는 청소년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리며, 시·군·구 지역 예선을 거쳐 경기도 본선대회와 전국 결선대회가 진행된다.

지난 16일 김포시 예선에서 입상한 32명의 학생 중 25명이 본선 대회에 출전했고, 경기도 고등학생 9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대회가 펼쳐졌다.

4시에 걸쳐 진행된 대회 끝에 ▲우수상은 김포제일고 3학년 조성훈 학생, 마송고 2학년 홍순호 학생, 장기고 3학년 이은성 학생이 ▲장려상은 장기고 3학년 류한성·조효준 학생이 ▲특별상은 장기고 이재경 교사가 수상했다. 이중 우수상 수상자 3명은 오는 8월 KBS도전골든벨 특집 방송으로 진행되는 결선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이미연 회장은 “이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평화번영 시대의 주역이다. 평화 통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는 청소년 체험통일교육사업,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며 지역통일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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