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신풍초등학교가 지난 23일 ‘혁신학교 문화 재창조’라는 주제로 교실을 개방하고 혁신학교 컨퍼런스데이를 운영했다.

올해로 혁신학교 지정 8년 차를 맞이한 김포신풍초등학교는 혁신학교 컨퍼런스데이를 맞이하여 ‘어울림・나눔・더함으로 큰 꿈 키우는 김포신풍 행복교육’의 비전을 실현하는 다양한 학년 연계형 융합교육 수업을 공개했다.

융합교육 수업은 선・후배가 협력하는 창의융합적 문제해결 과정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수업공개에 관내 초・중학교 학교장 및 교사, 학부모 160명이 참여해 혁신학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내비쳤다.

이날 1학년 ‘우리는 가족입니다’와 6학년의 ‘생활소품 만들기’를 연계한 1,6학년의 <가족사진 액자만들기> 수업, 2학년의 통합교과 ‘여름’의 주변 탐구하기 활동과 5학년의 ‘태양계와 별’단원을 연계한 2,5학년의 <별자리 해설사> 수업, 3학년 ‘내 고장 탐방’과 4학년의 진로융합 주제인‘어제와 오늘’을 연계하여 다양한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돕는 <즐거운 역사여행>수업이 전개됐다.

이어서 몰이관에서 콘퍼런스가 진행됐다. 현실에 맞는 지속 가능한 혁신학교 운영 방안, 학부모의 신뢰와 지지를 이끌 혁신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의 방안, 교실의 문턱을 낮추는 수업개방의 문화 형성 방안, 진정한 혁신을 실현할 방안 등의 주제로 8개의 분임이 열띤 토론을 진행했으며, 이후 토론 결과를 공유하면서 혁신문화 재창조를 향해 한 걸음 나아갔다.

김포신풍초 위재옥 교장은 “지난 8년간 학교 안팎의 변화 속에서도 혁신학교를 지속 가능하게 한 가장 큰 중심은 교사다. 진정한 혁신의 실천과 혁신문화의 재창조를 위해서는 교육공동체의 끊임없는 고민과 실천만이 답”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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