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의 3등석에 앉아 간다

미국 5대 갑부 중의 하나인 Michael Eisner는 ABC 방송사와 Disney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가 최근 autobiography를 출판하고 그것을 선전하기 위해 NBC-TV의 아침 방송 프로에 나왔다. 이 프로에서 아이스너는 Do you fly coach? 라는 질문을 받고, No, I don’t but my children do. 라고 대답했다. 질문은 물론 비행기 여행을 할 때, “일반석에 앉아 가느냐?”였고, 대답은 “나는 아니지만, 우리 아이들은 그렇다”였다.
coach는 옛날에 여러 사람이 탈 수 있는 마차를 일컫는 말인데, 이것이 bus와 열차의 한 칸을 의미하게 되었다. 이것은 또 비행기의 3등칸을 가리키는 말도 되었다.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같이 앉아 있는 칸이란 뜻이다. 그리고 fly coach는 “비행기의 3등석(이코너미석)에 앉아 간다”는 말이다.

(예문)

A : What airline do you fly when
you go to Tokyo?
B : I usually fly Korean Air. They
have nonstop flights from Los
Angeles.
A : Do you fly coach?
B : Sometimes coach, sometimes
business class.

A : 동경에 가실 때 어느 항공사를
이용하세요?
B : 주로 대한항공을 이용합니다.
L.A.에서 논스톱 직행편이
있거든요.
A : 일반석을 이용합니까?
B : 일반석을 탈 때도 있고,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할 때
도 있습니다.

<김미애·김포대학 실무영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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