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김포 유치 열망 모아준 시민께 감사 … 생활체육시설·어린이공원 계획대로 추진”

▲김두관 국회의원과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난 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김포 유치를 위한 도비 지원 등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요청 하루만인 10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경기도 내 유치될 경우 100억 원 규모의 도비 지원‘이라는 입장을 요청 하루만에 신속하게 발표하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우선협상대상 도시로 충남 천안시, 경북 경주시, 상주시를 선정한 것과 관련 정하영 시장이 그동안 함께 노력한 김포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약속한 생활체육시설은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하영 시장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록 유치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지원을 약속한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을 비롯해 김포시의원, 김포지역 경기도의원들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그리고 한마음으로 유치 열망을 모아 응원해 준 시민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통일축구의 메카로 발전시키는 계획에는 차질이 생겼지만 남북평화시대 한반도 중심도시로 발전하도록 시민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됐다. 시민의 이런 열의와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위대한 김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 시장은 “축구종합센터 유치 여부와는 별개로 김포시가 약속한 생활체육시설은 계획대로 추진해 김포생활체육의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하면서 “우리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어린이공원도 제대로 만들어 김포시민의 행복과 가치를 두 배로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김포시, 용인시, 여주시 등 세 도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2차 심사를 통과했으나 이번 선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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