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국회의원(민주당, 김포시갑),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로 도로 착공에 물꼬 터
■김두관 국회의원 · 홍철호 국회의원 ... ‘김포도시철도, 지하철5호선(가칭 한강선)시대’ 약속

▲시도 5호선 도로가 착공 2년 만에 23일 밤 10시 개통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개통에 앞서 22일 오후 2시 시도5호선 사우교에서 개통식을 갖고 김포시민들에게 개방했다(사진제공=김포시의회)

김포시 사우동, 풍무동 등 원도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밀린 숙제였던 시도5호선이 착공 2년 만에 드디어 23일 밤 10시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시도 5호선 도로’ 개설공사는 2001년 사우단지 준공과 함께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04년에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지만, 한강유역환경청과 재두루미 취식지 보호와 관련된 환경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공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김두관 국회의원이 2016년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도로 착공의 물꼬를 텄고 2017년 3월 22일 착공해 2년간의 공사 끝에 개통되는 ‘시도 5호선 도로’는 김포시 사우동 김포보건소에서 김포한강로 시네폴리스 인터체인지(IC)를 연결하는 총연장 1.2㎞, 왕복4차로 도로(총사업비 262억 원)이다.

22일 열린 개통식에서 정하영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도 5호선은 단순한 도로가 아니다. 그동안 교통인프라가 부족해 불편을 겪어 온 시민들에게 출근길이 고통이 아닌 기쁨이 되도록 해주는 뜻 깊은 도로”라고 시도 5호선 개통의 의미를 부여하면서 “다음 단계로 김포도시철도, 한강로 영사정 인터체인지(IC), 계양~강화간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이 개통되면 우리 시의 교통인프라는 서너 배 업그레이드 될 것이며 시민의 삶의 질이 개선 된다”고 말했다.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과 홍철호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김포시을)은 여야를 떠나 ‘시도 5호선 개통’의 공(功)을 서로 양보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면서 한 목소리로 김포의 밝은 미래를 이야기했다.

김두관 국회의원은 “김포 원도심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시도 5호선 개통으로 원도심 주민의 김포한강로 접근성이 높아졌다. 원도심 주민들께서 한강로를 이용한 서울접근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시도 5호선을 경유하는 버스노선도 신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홍철호 국회의원은 ““시도 5호선 도로는 1.2㎞의 짧은 도로이지만 김포시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겨있는 도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홍 의원은 “김포한강로가 제 기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영사정 인터체인지(IC), 계양~강화간 고속도로, 하성~파주간 도로, 하성 인터체인지(IC) 등 다양한 사업을 김두관 국회의원과 손잡고 함께 노력하겠다. 지하철 5호선(가칭 한강선)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착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개통식은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홍철호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김포시의회 의원, 김포지역 경기도의회 의원 등 선출직을 비롯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홍철호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김포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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