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포초등학교(교장 권선란)가 학부모와 함께하는 틔움학기 문화예술집중이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걸포초등학교는 교육과정을 4학기제(틔움, 키움, 돋움, 거둠)로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틔움학기와 돋움학기가 끝날 때 문화예술 집중이수기간을 운영하는 것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틔움학기 문화예술집중이수기간에는 예년과 달리 학생들이 6개의 모든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하나의 프로그램을 집중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학생들이 더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2019학년도 틔움학기 문화예술집중이수 프로그램은 평소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많은 학부모들의 재능기부 덕에 더 풍성하고 알차게 진행될 수 있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학부모는 “학생들과 함께한 시간이 매우 즐거웠으며, 나의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기회였기에 뿌듯했다”고 했으며, 다른 학부모는 “학교현장에서 선생님들의 어려움과 수고도 알 수 있었고 자녀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됐다”고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한 학생은 “평소 체험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의 것들을 체험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나의 재능 및 특기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선란 교장은 “꾸준한 운영으로 걸포초등학교만의 특색이 된 문화예술집중기간이 우리 친구들의 특기, 취미 등을 계발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하반기에 있을 돋움학기 문화예술집중기간을 기대해본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항상 학생들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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