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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순 해병2사단장,"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전향적 검토할 것"

백경순 신임 해병2사단장이 21일 김포시를 방문, 정하영 시장에게 "군과 시, 주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백 사단장은 "해병2사단장에 부임한 뒤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청룡 해병'을 슬로건으로 선정하고 김포시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며 "마을 내에 설치된 진지는 과감히 해체하는 등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를 최대한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주민 복지 차원에서 청룡회관 식당 개방 외에도 지역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데 편리하도록 목욕탕 등 낡은 시설을 보수할 예정"이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월 2회 영내 점심식사를 금지하고 지역에 나가 식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정하영 시장은 "한강하구와 맞닿아 있는 김포시의 미래 먹거리는 평화와 관광산업이다. 민선7기는 한강하구에 평화로를 건설해 북한을 바라보며 평화와 안보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공간으로 만들려 한다"며 군의 협조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백경순 사단장은 "평화로 건설 시 북한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노선이 되도록 협조하겠다"며 "김포시는 50만을 바라보며 중견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군과 시민, 김포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군에서 도울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최선을 다해 돕겠다" 고 약속했다.

신임 백경순 해병2사단장(해사 42기. 소장)은 충북 괴산 출생으로, 충주고등학교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해병2사단 대대장, 작전참모를 거쳐 청와대 국방비서관실 행정관, 해병대 교육훈련단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차장, 해군참모총장 해병 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김주현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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