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조판서 심각(沈殼)·심영경(沈英慶), 홍문관 대제학 한덕원(韓德遠), 의정부 좌참찬 한곤, 사헌부 대사헌 한건(韓楗), 동지중추부사 차승필(車承弼) 등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역사 충절의 고장김재춘 전 중정부장, 심재홍 전 경기지사, 이정린 국방차관, 박종우 의원도 이 고장 출신대곶면은 지리적으로 강화군과 마주하며 해안을 끼고 있는 김포시의 서쪽 변방지역으로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지만 근·현대를 막론하고 김포의 9개 읍·면·동 중 가장 많은 인재를 배출한 역사 충절의 고장이다.
조선조 5백년 역사 속에서도 예조판서(현 외무부장관) 심각(沈殼), 심영경(沈英慶), 의정부 좌참찬(현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 한곤(韓梱), 홍문관 대제학(현 대통령 외교수석 고문) 한덕원(韓德遠) 등을 배출하였고, 차관급으로 경기관찰사(현 경기도지사) 심전(沈銓), 호조참판(현 재무차관) 최구운(崔九雲), 사헌부 대사헌(현 감사원장) 한건(韓楗), 동지중추부사(현 무임소차관) 차형완(車衡完) 등도 이 고장 출신이다.
또한 正3品(현 1급 상당)에도 승정원 동부승지(현 대통령비서실 공업담당 수석비서관) 이체 , 통례원 좌통례(현 대통령 의전비서) 심달원(沈達遠), 도호부사(현 1급상당 지방관서장) 최호진(崔好鎭), 사복시정(현 기마부대장) 차석복(車錫福) 등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였다. 특히 沈씨와 韓씨 문중에서 유난히 많은 인재를 배출한 것이 특징이다. 독립투사 임철모(林哲模), 심상각(沈相恪) 선생도 이 고장 충절들이다.
현세에서도 대곶면은 수많은 인재를 배출, 선조들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 중 특히 약암리 출신이 두드러진다. 관, 정, 학, 군, 사회계 등 각계에 진출, 향토를 빛낸 인사들을 살펴본다.
먼저 관·정계를 살펴보면 육군 소장 예편 후 중앙정보부장과 8, 9대 국회의원, 무임소장관을 지낸 대능리 출신의 김재춘씨(75), 경기도지사·전북지사·인천시장을 역임한 약암리 출신의 심재홍씨(71), 육군소장으로 예편, 국방부 기획실장과 국방부 차관을 지낸 대벽리 출신의 이정린씨(67), 서울시에서 공직을 시작 강남, 마포구청장 등 5개 구청장과 인천시장 역임 후 고향 김포에서 15대에 이어 16대 국회의원(행정자치위원장)인 약암리 출신의 박종우 의원(66),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차관급)을 지낸 율생리 출신의 이훈상씨(63) 등을 들 수 있다.
이외에 감사원 국장을 지낸 심형윤씨, 김포시 행정자치국장을 역임한 심형찬씨(63·약암리·현 김포신문 회장), 의정부 병무청장 출신의 이용화씨(72·송마리), 안기부 이사관 출신의 심우섭씨(60), 김포시의회 의장을 지낸 한규태씨(53·율생리) 등도 이 고장 출신이다.
정·관계 못지않게 학계출신도 두드러진다. 서울시립대 경상대학장을 역임한 오니산리 출신의 한규수씨(71), 성균관대 사범대학장을 지낸 오니산리 출신의 김상구씨(75), 한남대 대학원장을 지낸 대벽리 출신의 김무헌씨(68), 서울대 의대 교수(대학원장 역임) 출신의 박희재씨,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원장 심재형씨(67·약암리), 세명대 사무처장을 거쳐 현재 가톨릭대 교수로 재직중인 초원지리 출신의 이하준씨(60) 등 수십명의 학자들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중등부문에서도 권오기씨(고교 교장), 심영식씨(중학교 교장), 문상균씨(75·전 수남초 교장·율생리) 등 수십명의 초·중등 교장을 배출하였다. 대검찰청 송무과장을 지낸 최준호씨(거물대리·76), 인천지검 집행과장 출신의 최종유씨(66·거물대리), 대구지법 판사를 거쳐 현재 변호사로 활동중인 한기찬씨(57·대능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로 10년째 재직중인 심재돈씨(38·약암리) 등이 대곶출신 법조계 인사들이다.
이외에 금융, 실업, 사회계 인사들로 김기송 전 김포문화원장(71·신안리), 심달섭 전 가족계획협회 사무총장(76·의학박사·약암리), 한국섭씨(육군 준장 예편), 최해은 성도건설(주) 회장(74·거물대리) 등이 있다.
이들 외에 현재 현역으로 관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곶출신 인사로는 대곶면장을 역임한 손효운 김포시노인회장(80·율생리), 안병원 시의원(45·대벽리), 탤런트 김인문씨(66·율생리), 권오규 신김포농협장(57·송마리), 이종안 대곶면장(56·대능리), 대곶면장을 역임한 이영호 김포시 복지과장(51·율생리), 최해복 김포시농업기술센타 기술지도과장(56·거물대리), 이우병 하성면장(56·오니산리), 이돈수 환경위생과장(55·신안리), 조성신 건설과장(51·대능리) 등이 향토 발전에 힘쏟고 있다.
<취재과정서 누락되신 분 이해 바랍니다>
편집부
mk@igimp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