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 아내 살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김포경찰서는 유씨를 폭행치사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이날 오후 4시 57분경, 양촌읍 자택에서 아내를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폭행 이후 스스로 경찰에 전화해 범행 사실을 알리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숨진 유씨의 아내는 얼굴 등 온 몸에 멍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유씨는 "아내를 때려 죽였다"고 시인했으며, 경찰은 유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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